키크고 싶으면 운동해야 겨울철 비만 키성장 방해

유난히 매서운  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겨울  기난긴  겨울방학동안  아이의 키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부모의 마음이 타들어 간다.

코끝이 알싸한 한파 추위가  시작되면서 아이들의 활동량이 급격히 줄고 있다.

여름내 아이들이 붐비던 주택가 인근 놀이터는 휑하니 비워진지 오래이고
유치원이나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아이들은 종일 집안에서 간식을 먹고 텔레비전을 보거나 컴퓨터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게다가 이러한 생활은 겨울 방학이 되면 보다 심해져 아이의 체중이 불어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소아 비만은 그 자체로도 문제지만 각종 성인병의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성조숙증을 유발할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비만에 의해 체지방이 늘어나면 렙틴이라는 물질이 분비되는데  렙틴은 혈관을 통해 뇌의
시상하부로 이동해 사춘기를 일으키는 신호전달 호르몬을 내보낸다.
이러한 과정은 결국 빠른 사춘기를 유도해 성조숙증의 위험을 높이는 것이다.

성조숙증이란 또래에 비해 사춘기가 일찍 시작돼 2차 성징이 조기에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초기에는 급성장 시기가 동시에 찾아와 또래보다 키가 크기 때문에 아이가 잘 자라고 있다고 착각하기 쉬우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키 성장을 방해하는 질환이다.

이른 사춘기를 겪는 아이들은 성장판도 조기 골단 융합을 해서 일찍 키 성장이 종료되어
최종키는 정상적인 아이들보다 작아지게 게 되는데 사춘기가 1년 빠르면 최종 성인키는
평균 5~6cm 정도 작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성조숙증은 보통 여아 만 8세 키 140cm 이전, 남아는 만 9세 키 150cm 이전에 시작된다.
여아는 가슴에 멍울과 통증이 있고 음모나 겨드랑이 털 등의 징후가 나타나며 남아는
고환이 커지고 음경이 발달하며 몽정이나 음모 등이 발달하는 증상으로 나타난다"라고
설명했다.

비만에 의한 성조숙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 1~2시간 정도 꾸준히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아이가 힘들어해도 걷기나 천천히 달리기, 줄넘기, 제자리 뛰기, 누워서 발 구르기,
스트레칭등을  시키는것이  효과적이다.
이런 운동은  체지방을 줄여줌과 동시에 성장판을 자극해 키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만일 운동, 식이조절, 스트레스 조절 등 갖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성조숙증의 징후가 보인다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성조숙증이 의심된다면  전문병원에서  검사를 받는것이 중요하며 빠른 치료가 병행되어야
아이의 최종 키를  키울수있다.
또한 아이의  건강유무와 별개로  기본적으로 어린이보험이나 실비보험에 가입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성조숙증의 경우  치료기간이 길고  치료비 또한  적지않은 금액이 들어간다.
만일 키를 키우기위해 성장호르몬  주사 치료라도  받게되면  한달에 100만원정도 
치료비가 들기때문에 무척 부담스러울수밖에 없다.

성조숙증의 경우 질환으로 인정되면 보험혜택을 받을수있다.
경기가 어려울 수록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가계 살림은 줄어들 수 밖에 없다.
보험 또한 예외가 아니다.


기존 10만원대 보험도 이젠 2-3만원대로 다이어트 된 상품들이 출시 되고 있다.
몇년전만 해도 암보험, 종신보험, 건강보험 등 3-4개를 들고나면 보험료가 30만원은
훌쩍 넘었다.
하지만 각 보험사에서 경쟁적으로 보험료는 저렴하면서 보장 또한 확실한 보험상품들이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옛날 보험만 생각 한다면 이게 웬 사기냐고 할 수 도 있지만 꼼꼼하게 따져본다면
오히려 예전에 몇십만원 짜리 건강보험보다 더 보장을 많이 받기때문에 자녀를 둔 부모의
현명한 판단과 선택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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