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을 비롯한 보육시설에  아이를 보내는  부모의 마음이  무겁기만하다.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있는  어린이집 원생 폭행사건이  또다시 발생해
맞벌이 부모의 마음이 타들어 가고있다.


최근 광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어린이를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작년 12월27일 남구의 한 어린이집 교사
A(22.여)씨가 B(4)군을 때렸다며 B군의 어머니가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B군의 어머니는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아들의 코가 빨간 것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해
어린이집을 찾아가 CCTV를 입수해 확인하는 과정에서  폭행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CCTV에는 교사가 어린이의 뺨을 때리고 코를 꼬집고 나서 바닥에 내동이치는 장면이 담겨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충격을 주고있다.
더우기 이런 일련의 행동이 CCTV가 녹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교사가 알면서도 버젓이
벌어졌다는  사실에 어린이집에 보육을 맏기고있는 부모들이 당황하고 있다.

이제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려면 K1이라도  배우고 보내야 하는것 아니냐는
부모의 걱정속에 마지막 안전장치라고 생각했던 CCTV마저  아이를 폭력으로부터
지켜주지 못해 부모들의 걱정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한편 경찰은 CCTV 화면을 토대로 어린이집 교사와 원장을 불러 학대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관할구청인 남구도 보육정책위원회를 열어 해당 어린이집의 인증을 취소할것으로 알려졌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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