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17일 개봉한  영화 사물의 비밀
장서희의 노출연기와  백지영의 남자로 알려진  정석원 주연의 영화로 세간의 관심을 받았었는데
며칠전 우연히 보게된 사물의 비밀에서 주연배우를 꼽으라면  장서희와  정석원은 낚시이고
윤다경이라는  조연배우가  눈에 띄는 영화였다.


사물의 비밀은 혼외정사에 관한 논문을 준비중인 마흔살의 사회학과 교수 혜정(장서희) 앞에 연구보조를 신청한 스무살 어린 우상(정석원)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사물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독특한 구성을 갖춘 영화다.


영화를 보며 무엇보다도 놀란것은  영화의 큰줄기를  이끌어가는  횟집녀 윤다경의 파격적인
정사신이었다.
사물의 비밀은 19금 영화이지만 노출강도는 일본AV영화를 능가할 정도였다.
특히 횟집에서의 정사신은  여배우의 음모마저 확인할수 있을정도로  파격적인 노출이었다.


언제부터 우리나라 영화의 노출수위가 관대해졌는지 모르겠지만 19금영화지만
심의과정에서  이런 장면들이 걸러지지 않고 통과되었다는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횟집녀로 열연한 여배우 윤다경의 인터뷰 내용중 이런말이있다.
사실 횟집 녀 역할 제의를 받고 고민을 많이 했었다.
매력적인 역할인데 잘 소화할 수 있을까. 싶었다”고 말문을연  그녀는


이어 “또 한 개인으로 살아가는데 있어 이런 장면을 촬영 후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했다”며 “횟집 녀 대사 중에 ‘어차피 죽으면 썩을 몸..’ 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 대사를 생각하며 ‘내가 이런 역할로 고민을 한다는 것이 참 쓸데없는 구나.
너 참 비겁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영화 사물의 비밀은 주연배우인 장서희와 정석원의 연기보다  조연인 윤다경의 연기가
돋보인
영화였다.
그녀의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가운데 아직 사물의 비밀을 보지 못했다면 
한번쯤 볼만한 영화로
추천 할만하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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