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에서 MBC뉴스  이진숙입니다.

총성의 한 가운데인 걸프전 당시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전쟁상황을  침착하게 알리고 있는
가날픈 종군 여기자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이 있을 것이다.

남자도 가기를 꺼리는 전장의 한 가운데  마이크 하나만을 들고  전황을 보고하는 그녀의
모습은 우리에게 종군 여기자로 강하게 각인 되었다.

종군 여기자로  전쟁터를 누볐던 이진숙기자
기자란 무엇인가를  후배들에게 몸소 보여주었던 그녀가
후배들에 의해  MBC 기자회에서 제명당해 충격을 주고있다.

MBC 기자회가 문철호 전 보도국장과 이진숙 홍보국장을 제명했다.
기자회는 19일 오후 2시 총회를 열어 두 간부급 기자에 대한 제명 안건을 놓고 투표를
벌인 결과 참가자 95%가 찬성표를 던져 제명이 확정됐다.

MBC 기자회는 이진숙 홍보국장의 제명과 관련해 "그녀는 지난 1년 언론사로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이른바 '소셜테이너법'의 논리를 생산했을 뿐만 아니라 파업을 전후해 숱한
언론 브리핑을 통해 파업과 제작거부의 의도를 적극적으로 왜곡했다"고 비판했다.

기자회는 또 "그 자신이 MBC 기자회의 회원이면서 기자회 제작거부의 대표성을 끊임없이
공격했고 정치적 의도와 배후가 있다는 날조된 주장을 흘렸다"며 "김재철 사장의 부도덕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법인카드 유용 의혹이 불거지자 기자로서 최소한의 합리적 의심과 상식을
저버리고 이해할 수 없는 논리로 김재철 지키기의 최선봉에 섰다"고 설명했다.

한편 파업중인 MBC노조는  PD수첩의 한학수PD가    나꼼수에 출연해 김재철사장의
법인카드 유용과 관련해   1박에 42만원하는  특급호텔에서 1억5천만원을 사용했다고 밝히며
법인카드로 188회 결재하고  98번이 주말에 집중 되어 있다며 숙박왕이라 별명을 붙여주었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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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네르마 2012.03.20 0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c파업이 장기화되고있는데
    개념있는 기자로 알았던 이진숙기자
    후배들보기 부끄럽지도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