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태양아래 남루한 차림의 소녀앞에선 노신사는 말이 없었다.

 

그는 아무런 말없이 소녀의 모습을 바라보며  맨발인 소녀의 발을 확인하고

자신의 슬리퍼를 벗어 소녀앞에  내놓았다.

 

 

처음만난 외국인의 친절에 소녀는 당황해 아무말도 못했지만 어느세

소녀의 볼에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한장의 사진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있다.

 

각박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사진속 노신사의 모습을 보며

네티즌들은 나를 부끄럽게 만드는 사진이라며  노신사에게 존경을 나타냈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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