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년 전 여성들은 어떤 모양의 브래지어를 사용했을까?

놀랍게도 요즘 나오는 제품과 비슷하리 만큼 닮은 모양이었다.

19일(한국시각) 외신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오스트리아의 렘베르그 성(城)에서 발견됐다.

 최근 공개된 브래지어가 오늘날의 디자인과 그 맥을 같이 했다. 이는 서양 복식사에서 놀라운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요즘 착용하는 여성 브래지어가 실질적으로 등장한 것은 약 100년 정도 전의 일. 결국 고성(古城)에서 발견된 이 브래지어는 이보다 500년 더 거슬러 올라간 것으로 그 누구도 상상못했던 일이다.

공개된 브래지어는 모두 4개로 레이스로 장식된 이 브래지어는 요즘 생산되는 것과 거의 같은 형태의 컵이 있으며 어깨끈은 다소 넓은 편이다.

서양복식사에서 브래지어는 1800년대 후반경 중세 속옷에 해당하는 코로셋이 사라지면서 대체 용품으로 등장했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정설이다.

 


따라서 이번 공개된 브래지어는 이미 적어도 1400년대엔 사용됐으며 이후 코르셋에 밀려 자취를 감췄다 1800년경 다시 등장한 것으로 추론하고 있다.

프랑스어인 브래지어란 용어도 1907년 발행된 보그 잡지에 처음 등장했고, 미국의 마리 펠프스 야곱사가 브래지어 디자인으로 미국에서 특허를 받은 것도 이 무렵이다. 당시 특허를 받은 디자인은 두 개의 손수건을 리본에 붙인 모양으로 전해진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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