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전국을 강타하는 폭염과 열대아로 사망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강원도 철원군 육군 모 부대의 훈련병이 야간행군 중 불편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져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철원군 육군 모 부대에서 신병훈련을 받던 신모(22) 훈련병이 동료들과 함께 군장차림으로 30㎞ 행군을 하다가 쓰러졌다.

신 훈련병은 응급조치 후 국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다시 이송됐지만 27일 오후 4시30분께 숨졌다.

 


군 관계자는 "신 훈련병이 행군을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불편을 호소했으며, 국군병원으로 옮겨질 때까지는 걸을 수 있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신 훈련병은 지난 6월 말 입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군 헌병대는 신 훈련병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네티즌들은  폭염과 열대아로 온국민이 고통받고 있다며  군도 예외는 아닌데

무리한  훈련으로 장병이 희생되는 일은 발생하면 안된다며  정확한 사망원인이

밝혀져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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