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호주에서 '화염 토네이도'라고 불리는 희귀한 자연 현상이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호주 노던 테리토리(NT)뉴스 보도에 따르면 현지 앨리스 스프링스의 한 영화 제작자가

지난 11일 커틴스프링스 역 인근 초원에서 발생한 자연 화재가 무려 30m 높이의 화염 토네이도로 바뀌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화염 토네이도를 찍은 '앨리스스프링스 영화와 텔레비전'의 크리스 텐지는 당시 여행 중이었으며 해당 역 근처에 있다가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사람들이 모인 곳으로 다가갔다고 밝혔다.

그의 말을 따르면 그 역사 직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약 300m 전방에서는 작은 불길이 솟고 있었다.

그는 "그 작은 불길이 인근 숲 지대를 태우기 시작해 서둘러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히면서 "불이 난 자리에 회오리 바람이 불자 불길은 커다란 탑처럼 솟구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화염 토네이도의 실체를 보며 놀랍다며 영화속 이야기가 아닌 실제로 화염

토네이도가 존재한다는 사실에 두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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