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의 한 경찰 지구대가 굴삭기의 습격으로 전쟁터처럼 쑥대밭이 됐다.
정체모를 남성의 굴삭기 습격으로 경찰차는 박살이 났고, 지구대 외벽과 창문은 무참히 파손됐다.
지구대를 습격한 이 남성은 경찰서 파괴에 그치지 않고 도로 표지판과 소방서 안내 표지판
버스승강장 가로수 등까지 작심한듯 산산조각 냈다.
상상초월 난동 사건의 범인은 주차단속과 경찰의 현행범 체포에 대한 불만을 품은 한 굴삭기
기사로 이 남성은 경찰의 실탄에 맞고서야 진압이 됐지만 이미 수천만원의 피해규모를 낳은
뒤였다.
한편 네티즌들은 미국이었다면 사살되었을 것이라며 한편으로 씁쓸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속시원한 이유는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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