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오'에 출현한 임선영이 거북이 활동시절을 화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임선영은 12일 오후 방송된 KBS2TV'내 생애 마지막오디션'에 출연해 "거북이 맴버들에게

폭행을 당했었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나는 오디션으로 들어갔고 나머지 멤버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아는 사이었다.

보컬이라 당연히 관심을 더 받게 됐었는데 그걸 질투했었다"며  마찰은 점점 심해졌고

생방송전 음식을  주문할때  숟가락이 날아오기도 했다"고 울며 고백했다.

 


이어 "그 때는 언니 오빠들을 무조건 따라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 상태로 다시 화장을 하고

무대를 섰다.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방송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고인이 된 터틀맨을 모욕하는 처사라며 임선영의 언행이 경솔했다고 지적했다.


임선영의 충격 고백으로 그룹 ‘거북이’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거북이의 멤버 지이가 1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거북이 이름으로 살 길을 찾길 바라는 사람이 있는 듯 하네요”라고 말문을 연 후, “하늘에서 보고 있는데 그러지 말지. 가고 싶은 길이 있으면 혼자 걸어나가시길”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남 얘기를 하지 말고 자기 얘기를 해야지. 안타깝네요. 그렇게라도 하고 싶었는지. 본인이 본인 입으로 가신 분을... 그렇게는 하지 말아야지. 안했어야지. 그러면 안 되는 거지”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젊은 나이에 안타까운 죽음을 맞은 터틀맨은 장군의 아들이었다.

터틀맨의 아버지는 투스타로 소장이었으며

터틀맨은 선천성 심근경색으로 군면제 판정을 받았으나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자원입대했다.

그러나 터틀맨의 아버지는 터틀맨과 똑같은 심근 경색으로 사망하였다.

터틀맨이 발표한 거북이의 앨범은  총 5개의 앨범이다.

2002년쯤 데뷔했고 활동기간은 7년이며 싱글로 활동한게 아니라 매년 약 12곡의 풀넘버를 채운

앨범을 발표했다.

 


5개의 앨범중 리메이크곡을 제외한 모든곡은 터틀맨 작사 작곡 편곡으로 그의 음악적인 재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또한 거북이는 7년간 립싱크를  한적이 없었다.

거북이의 모든 노래를 들어보면 재미있는 것을 발견하는데 모든곡들이 세명에게 거의 정확히

삼등분이 될만큼 공평하게 나누어진다.
터틀맨이 두 멤버를 얼마나 배려한지를 알 수있는 대목이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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