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후보등록 이틀을 남겨놓고 대선후보를 사퇴해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그동안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대선후보 단일화과정에서 갈등을 보였던  안후보의 전격적인

대선후보사퇴는  지난10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이후 2번째여서  정치권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안 후보는 23일 오후 8시20분 서울 공평동 선거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오늘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 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제 문 후보와 저는 두 사람 중 누군가는 양보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저는 얼마 전 제 모든 것을 걸고 단일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한 적 있다"며 "제가 후보직을 내려놓겠다. 이제 야권 단일후보는 문재인"이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안 후보의 사퇴는 직접적으로는 문 후보와의 협의를 하면서 불거진 '아름답지' 못한 단일화 과정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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