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배추파동으로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중국산 김치
배추파동을 겪으며 중국산 수입김치가 정부나 서민들에게는  사막의 오아시스와같은 존재가 되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거침없이 오르던 배추가격도 결국  중국산 수입배추의
융단폭격앞에서는  속수무책으로 꼬리를 내리고 말았고
수입 완제품인  중국산 김치의 경우도   국산김치보다도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배추파동의 해결사로 등장한 중국산 수입배추에 대한  긍정적인 이면뒤에
수입김치를 먹어야하는  서민들의 불안감이 깊어지고 있다.
문제는 수입김치의 안전성이다.


우리에게 2005년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중국산  납 김치와 기생충 김치는 아직까지
기억에 남아있을 정도로 충격적인 일이었다.
당시 정부는 시중에 유통되는 중국산 김치 16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9개 제품에서 회충, 십이지장충(구충), 동양모양선충, 사람등포자충 등 4개 기생충알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기생충 김치문제가 불거진 5년후인  지금은 과연  중국산 김치가 안전할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중국산 김치의 안전성 문제는  현재 진행형이다.

이번 배추파동때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배추와 함께 무를 수입하려고 했지만 무가 국내용으로 적합하지 않아
수입을 보류했듯이 여전히 안전성 문제는  해결이 안되고 있다.

또한  최근 3년간 중국산 불량 배추김치도 1160t 폐기된 것으로 나타나 안정성이 크게 미흡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내 양극화가 심화되는 상황속에  먹거리의  양극화 또한 심각한 상황이다.
결국 중국산 김치는  돈없는 서민들이 주로 구입하기 때문에 중국산 김치의 안전성은 사회적인
갈등요인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돈만있다면 왜 중국산 김치를 사먹겠냐는 주부의 말처럼
소비자단체들은 소비자들이 중국산 배추를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검역 및 식품안전검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추천과 구독은 글을 쓰는 블로거에게 큰 힘이 됩니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