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뮴이 나와서 인체유해성에  논란을 불러일으킨  서울시 낙지성분 실험에
중국산 낙지도  함께 쓰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서울시는 그래도 낙지머리는 위험하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시중에서 판매되는 낙지를 수거해 중금속 함량 실험을 했었다.
실험 결과  낙지의 머리에서 기준치 이상의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식약청의 조사발표는 서울시와 상반된 결과여서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기준치 이상을 초과히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다는  식야청발표가 나온상황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앞으로도 시민께 되도록이면 먹물 부분은 드시지 않는 게 좋겠다는게
시의 공식 입장이라며 소신을 굽히지 않아 논란을  가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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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서울시가 국내산 낙지라며 성분 분석을 했던 낙지 표본 3건 가운데 한 건은 중국산인 것으로 드러나
실험의 객관성이 문제가 되고있다.

검찰 조사결과 63살 권 모 씨 등 2명이 원산지 표시 증명서를 위조해 중국산 낙지를 국내산으로 판 것을
서울시가 속아서 구입해 실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서울시는 실험에 사용된 낙지 전부에서 원산지에 관계 없이 모두 카드뮴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기
때문에 기존 발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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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와 식약청의 상반된 조사결과 발표로 낙지수요가 급감하는등
큰 피해를 본 어민들은 논란에 중심에 있는 오세훈 시장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까지 제기할 예정이어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낙지소비를 위해 구내식당 메뉴를 낙지로 바꾸는등  낙지팔아주기 운동을 하고 있으나
낙지에 대한 기존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혀 시민의 건강을 위한 소신인지  아니면
실추된 이미지를 지키기위한 고집인지 향후 낙지사태가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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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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