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값만 잡으면  진정될것만  같았던  장바구니 물가가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뛰고 있어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이제 만원가지고는  한가지밖에 살수없다는 주부들의 하소연처럼
거침없이 오르는 물가는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을 비웃기라도 하듯
좀처럼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있다.

아무리 발품을 팔아도 이미 천정부지로 치솟은 물가로 장바구니를 채우기는 요원한 일이 되었다.
특히 지난달 이른바 장바구니 물가 상승률은 통계 작성 이후 최고 수준이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생선과 채소 등 신선식품지수는 49.4% 급등했고
품목별로 살펴보면 무가 276%, 배추가 261.5% 상승하며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열무와 파, 토마토, 마늘 등도 두 배 이상 올랐으며
장바구니 물가가 큰 폭으로 뛰며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1년 8개월 만에 4%를 돌파했다.

정부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물가안정을 위해 급등하는 품목에 대해  수입을 늘리고 
정부 비축분을 시장에  방출하는등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시장에서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물가안정 대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하지만
정작 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수있는  부분은  미미하기 때문에 정부의 물가관리 통제능력이
상실되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마저 들고있다.


올 한해만큼 서민들이 경제에 관심을  가진 해도 없다.
그만큼  취업난에  빈곤자살등  먹고사는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다는 이야기인데
정작 정부는 장미빛 경제 전망을 얘기하고 있어   서민들이 체감하는 실물 경기와의 괴리감을 
더욱 넓히고 있다.

시장에 가려면 10만원은 들고가야 겨우 장바구니에 물건 몇개 채울수있다는  서민들의 아우성이
들끊고있는 가운데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실린 물가안정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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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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