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도발을 계기로 우리군의 초등대응 미흡이 질타를 받는 가운데
정전 60년의 세월이 한반도의 긴장완화가 아닌  우리군의 긴장만을  완화시켰고
군의 지나친 관료화가 현 사태의 원인이 되었다는 주장이 제기 되고있다.

북한의 연평도 도발 사건은 단순한 국지전 이상의 의미를 우리에게 시사하고 있다.
이미 계획된 북한의 도발이었기에  아무리 초등대응을 빨리해도  피해는 막을수없는 상황이었지만
우리 군의 2차공격에 대한 대응은 국민들을 실망시키기 충분했다.

특히 지휘라인의 대응은 확전 방지만을 염두에 둔  소극적인 대응으로 일관해
사태가 진정된후  어김없이 발표되는  정부의  단호한 응징 성명은  국민들에게 공허한 메아리로
들릴 뿐이었다.

국민들은  군대다운 군대를 원하고 있는데 군은  오랜세월 지속된 정전으로 인해 긴장이 완화되고
군조직 또한 관료화되어  책임지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든것이 사실이다.

연평도 도발과 관련  군은 우리의 피해와 함께 북한의 도발만 부각했을뿐
북한의 피해나 군의 대응미흡 부분은  축소 누락 했었다.
외신들은 천안함에 이은  북한의 도발앞에  속수무책 당하는  우리군의 전력을 보며
생각보다 약한 군의 전력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우리군은  기회 있을때마다  재래식 무기의 북한에 비해 월등한 군 전력을 자랑 했었다.
하지만  천안함사건과  이번 연평도 도발을 경험하며  국민들은  북한의 군사력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북한의 연평도 도발은 북한의 마지막 도발이 아닐수 있다.
우리가 원하는 평화는 힘있는 자만이 누릴수있고  힘있는 국가만이 국민의 평화를 보장할 수 있다.
이번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따른 강력한 제재 조치는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의 힘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북한은 더욱더 도발에 몰두할 것이기 때문이다.

국방장관의 경질까지 몰고온  이번 연평도 도발을 통해  우리군은 군 기강 확립과 군 쇄신을 위한
국방개혁을 반드시 이루어야 한다.
그것이 조국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해병에 대한 마지막 예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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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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