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조정 중인 배우 류시원이 아빠의 이름으로 끝까지 싸울것을 다짐했다.

 

8월20일 2차 이혼조정 공판이 열린 서울중앙지법은 류시원과 전부인 조모씨의  피튀기는

법정공방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이날 전부인 조모씨는  류시원이 2011년 5월 11일 부터 2차례 자신의 자동차에 GPS를 부착했으며 자신의 휴대전화에도 위치추적애플리케이션을 설치했다고 주장했고 자신과 결혼 직후부터 줄곧

외도를 했으며 평소 폭언을 일삼으며 GPS를 떼어달라고 요구하자 가볍게 6대 정도 자신의 뺨과

머리를 때리는 등 폭행을 행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류시원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GPS를 부착하고 위치추적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것은 맞지만 자동차, 휴대전화 모두 내 명의였기 때문에 위법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또 폭언을 한 것은 부부싸움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정도의 것이며 결혼 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폭행을 행사한 적이 없다"고 반론을 제기했다.

 


이날 양쪽이 첨예한 대립을 보여준 가운데 검사는 피고인 류시원에게 징역 8개월을 구형 했는데

 

재판 막바지에 담당판사가  류시원에게 "피고인은 연예인이고 공인인데 편하게 합의하는 것이 좋지 않나?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는 뭔가?"라고 묻자  류시원은  "난 이번 형사재판이 시작되기 전까지 노코멘트로 대응해 왔다. 모두 딸을 위해서다. 그 친구가 내 인생의 전부인 딸의 친엄마기 때문이다. 억울하고 힘들어도 내가 참은 이유다"고 말하며 "하지만 어느새 나는 증권가 찌라시를 통해 외국에 아들까지 있는 사람이 됐고 딸에게도 엄마를 때리고 협박한 아빠가 됐다. 솔직히 말하면

이제 연예계에 미련 없다. 앞으로 딸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다 포기할 수 있다. 난 딸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할 것이다. 최소한 내가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딸에게 그런 아빠가 되고 싶지는 않다. 진심을 봐달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요즘 이혼하면 징역 살아야 하냐며 검찰 구형 8개월은  형사사건이라는 것인데

그건 류시원이 범죄를 저질러 검찰이  류시원에게 징역8개월을  살게  판결내려달라고 법원에  얘기한것 아니냐며 검찰구형은 이혼조정과 무관한 구형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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