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도 멘봉시킨 거지목사의 이중생활

방송에 소개된 미담 주인공 목사의 이중생활이 폭로되며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1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한 장애인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목사의 이중생황에

대해 공개했는데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 따르면, 그는 일명 거지 목사라 불리는 인물로  과거 가락시장에서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구걸하던 그는 동정 바구니 대신 마이크를 잡으며 목회자의

길을 걷는  목사가 됐다.

 

 

그의 이야기는 이미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된 바 있고, 그는 매체들을 통해 자신의 성공신화에 대해 자신있게 소개했다.

 

이어 자신처럼 불편한 사람을 돕고자 장애인 시설을 설립하고 봉사활동을  하는것으로  알려졌지만 하지만 실상은 전혀 달랐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게 지난 3월 사망한 지체장애 1급 장애인의 누나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제보자의 투서가 배달 되었는데   그 내용에 따르면, 거지 목사가 동생의 명의를 빌려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유흥비에 지출하는 등 비도덕적 행위를 자행한 사실과 그가 사용한 지출비용으로 인한 빚이  고스란히 가족에게 남게 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제작진은 사망한 제체장애 1급 장애인의 카드내역을 조사했고,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카드내역에는 노래주점을 비롯해 호텔, 피부관리실 등 거지 목사가 흥청망청 돈을 쓴 내역이 고스란히 나와있던 것이다.

제작진은 카드 내역에 나와 있는 업소들을 찾아 거지 목사의 방문 확인을 취재했고, 그 결과, 그가 다녀간 것이 모두 사실임이 밝혀졌다.

 

이런 사실을 확인한 제작진은 그의 사무실을 찾았지만 그를 만날 수 없었는데  문제의 거지목사는 이미 해외로 나간 상황이고  더욱 황당한 것은 그가 뱀을 먹으러 해외에 출국했다는 것이다.

 

한편  네티즌들은  거지목사의 이중생활에 충격이라며 어떻게 이런 사람이 목사가 될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지금도 선량한 신자들의 피를 빨아먹는  자질없는 목사들은  사법처리하고 모두 퇴출시켜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