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남자를 상대로 몸을 판다?

묻지도 다지지도 않고 오로지 돈만벌겠다는  이른바 쭈쭈빵빵 보디빌더-헬스트레이너 등 몸짱男들이  일본 원정 성매매를하다 적발되 나라망신을  시키고 있다.

 

포르노배우 출신의 미국네바다주 공식남창1호


14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2010년 3월부터 2013년 7월까지 일본 도쿄의 최대 번화가인 신주쿠에 안마시술소를 차리고 한국인 남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시킨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나모 씨(36)를 구속 기소하고 종업원 6명을 기소유예 처분했다고 14일 밝혔다.

나 씨는 2010년 3월 신주쿠에 남성 마사지 업소를 차린 다음, 이 업소에서 근육질의 한국 남성들을 고용해 일본 남성 손님에게 마사지와 더불어 손으로 유사 성행위를 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합법적인 마사지 업소를 가장한 이 업소의 변태 영업은 인터넷에 속옷만 입은 채 근육질 몸매를 과시하는 남성 사진들을 걸어놓고  ‘한국 방송 출연 경험’ ‘한국 해병대 출신’ 같은 이력을 내걸어 일본의 일부 남성 동성애자 사이에서 상당한 인기를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일본 남성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한 남성은 검찰 조사에서 “동성애자가 아닌데 같은 남성을 상대로 성매매를 하는 게 너무 괴로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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