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는 청소년들의 촛불 집회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일당이 제공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KBS 아나운서 출신인 정의실현국민연대 정미홍 대표가 사실이 아니라고 급 사과했다.





정미홍 대표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어젯밤이 올린 트윗 글은 지인으로부터 들은 것이었지만, 다시 한번 구체적으로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라고 밝히며  “국민의 큰 슬픔 속에서 이뤄지고 있는 추모의 물결을 욕되게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올렸는데, 추모 행렬에 참가하신 순수한 시민과 학생들에게까지 누를 끼쳐 죄송한 마음입니다”라고 사과했다.

정 대표는 “세월호의 침몰 참사로 저 역시 참담한 큰 슬픔을 갖고,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추모해왔다”면서 “이 엄청난 국가적 슬픔이 마무리될 때까지 절필하고 자중하며, 애도의 마음만으로 지내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한편 정 대표는 지난 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청소년들이 서울역부터 시청 앞까지 행진을 하면서 '정부가 살인마다, 대통령 사퇴하라'고 외쳤습니다. 손에는 하얀 국화꽃 한 송이씩을 들었습니다”라며 “제 지인이 자기 아이가 시위에 참가하고 6만 원의 일당을 받아왔답니다. 참 기가 막힌 일입니다”라며 의혹을 제기해 논란의 단초를 제공했는데  네티즌들은 정론보도가 생명인 아나운서출신의 정대표가 아니면 말구식의 유언비어를 유포한거 아니냐며  온국민이 세월호 참사로 슬픔에 잠겨있는데 유언비어를 유포해 국론을 분열시키는   정의실현국민연대 정미홍 대표를 강력히 처벌해야한다고 일갈했다.




정미홍(1958년 7월 27일~ )은 대한민국의 기업인이자 전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다. 

초대 민선시장인 조순 전 서울시장 재임 시절 서울시 홍보담당관, 의전비서관 등으로 일했으며, 현재는 더코칭그룹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논란 


2013년 1월 자신의 SNS에 서울시장과 성남시장, 노원구청장이 종북성향의 지자체장이라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글을 올려 이재명 성남시장, 김성환 노원구청장 으로부터 명예훼손과 모욕 등의 혐의로 고소를 당한 후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박근혜 대통령의 청와대 대변인으로 임명된 윤창중, 제수씨 성추행의혹의 김형태, 논문표절 논란의 문대성 등을 지지했던 바 있던 그는, 2013년 5월에 한 종합편성채널의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성추행 의혹으로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을 감싸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이후 대한민국 제6회 지방 선거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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