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피자와  롯데마트의 통큰치킨까지  대형할인점들의
적극적인 소비자공략이  화제가 되었을때 말없이 지켜만 보던  홈플러스에서
드디어 칼을 뽑아들었다.

서울 용두동의 홈플러스 동대문점 매장 1층에서 18인치(45.7㎝) 크기의 대형 피자를 1만1,500원에 파는
소형 피자 점포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플러스 피자로 명명된 이 피자의 크기와 가격 판매방식은 이마트 롯데슈퍼 피자와 거의 동일한것으로
밝혀져 이마트 롯데슈퍼에 이어 홈플러스도 초대형 저가 피자를 판매하고 있는것이 서울경제 신문의 보도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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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이마트와 롯데마트의 적극적인 소비자마켓팅과는 달리 침묵으로 일과하던 홈플러스는
이마트피자와  시장진입은 실패했지만  사회적인 치킨논란을 불러온  롯데마트의 마켓팅을
바라보며  남모를 속앓이를 해왔던게  사실이다.

홈플러스 입장에서 언제까지나 경쟁사의 마켓팅을 바라보며 무대응으로 일관할수는 없는 일이었고
이마트 피자판매로 고객유인 효과를 확인했기때문에  논란이 불거진 롯데마트 치킨보다는  서민들의
저항이 덜한 피자로  품목을 정해 판매를 하는것으로 보여지고있다.

피자의 경우 치킨과는 다르게 선호하는 연령층이 나누어져있고 이미 저가의 피자시장이 형성되어있어
가격에 대한 거부감이 덜하기때문에  홈플러스의 피자판매가  롯데마트 통큰치킨처럼  큰 논란을
불러올 우려는 적은것으로 나타나고있다.

하지만 대형유통업체들이  영세상인들의 업종까지 넘보며 생존권을 위협한다는  기본적인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것은 사실이다.

치킨판매점과는 달리 구심점없는 피자판매업소들이  얼마나 단결해  홈플러스의 피자판매를 문제삼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이마트 피자판매이후 주변피자 가게의 매출이 30%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영세상인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홈플러스의 피자판매가
또다른 논란의 시작으로  우리사회를 다시한번 뒤흔들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MB의 영세상인 살리기 정책과 배치되는 대형유통업체들의
잇따른  영세상인 업종진출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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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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