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질만하면  불거지는  어린이집의 식단과 위생문제가 다시금 도마에 올랐다.
경기도 평택의 한 어린이집에서 벌어진 학부모와 어린이집 사이의 진실공방은 
자녀를 어린이 집에 보내는 많은 부모들의 근심어린  시선속에  사실확인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우연한 기회에  어린이집을  방문하게된  학부모의  사실 확인으로  불거진
어린이집의 비위생적인  식재료와  식단문제는
현장확인을 통한  식자재확인에 나선  학부모에 의해  사실로 확인되었다.

학부모들이 확보한 식자재들은  유통기한이  상당히 경과된 재료들로 
어린이집의 변명을  궁색하게 하고 있다.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어린이 집에대한 학부모들의 잇따른 증언들은  문제의 심각성을 말해주고 있다.
유통기한이 경과된 식재료를 사용한 음식으로 아이들이 복통과 설사에 시달리고
청결하지 못한  정수기로 인해  장염이 발생하는등  크고 작은  위생문제가  수없이 제기되었다는 문제는
그동안 관리소홀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학부모의 신고로 실사를 나간 평택시청 복지행정과에서는
지난달 해당 어린이집에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과태료 24만원을 부과했다.
다른  행정처분 없이  단순히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과태료 24만원을 부과한것에 대해
학부모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수 없듯이  진실은 밝혀지게 되어있다.
어린이집과 학부모  모두 억울함이 없이
한점의 의혹도 남지않게 철저한 확인 조사가 진행되어야 한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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