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물가가 심상치 않다.
정부의 물가대책을 비웃기라도 하듯 체감물가는 거침없이 오르고 있어
서민들의 겨울나기가 고통스럽다.

최근들어 단전과 단수등  공과금 체납으로 기본적인 생활을 못하는 가정이 급증하고 있다.
내일은 생각을 못하고 당장 오늘 하루 살아가는것이 문제인
복지의 사각지대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사회갈등의 원인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MB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 화두로  일기가성 이라는 사자성어를 천명했다.


기회가 있을때 일을 단박에 깔끔하게 끝낸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사자성어를  보며
국민들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
집권 마무리 단계의 MB에게 더없이 와닿는 사자성어를 보며
올 한해도 순탄치 않은 한해가 될것 같은 느낌이 드는것은 국민들이
그동안 보고 배운 학습효과 인지도 모른다.

MB정권의 사자성어와는 다르게 교수신문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민귀군경을 선정했다.
백성을 주인으로 알고 백성의 소리를 귀담아들으라는 뜻을 가진  사자성어 선정을 보며
MB의 신년화두가 못내 아쉬운것은 오로지 앞만보고 달려가는 MB식 속도전의 부작용이
우리사회를 멍들게 하고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지금 국민들에게 필요한것은 일기가성 보다는 민귀군경이다.
백성을 위하고 보살펴주는  정부의 적극적인 손길을  필요로 하는 국민들이 너무나 많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신년화두로 일기가성을 천명하며 올한해도  순탄하지 않을것임을 밝힌MB정권
일기가성은  말 그대로 MB식 속도전이다.
기회가 있을때 일을 단박에 깔끔하게 끝내겠다는  MB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시하는 MB의 국정운영을  우리는 지금까지 지켜보았다.

4대강 사업을 마무리하는 올한해
얼마나 많은 일들이 벌어져 국민들을 불안하게 할지
많은 국민들은 걱정이 앞선다.

일기가성을  천명했지만 민귀군경의 정신으로 서민의 아픔을 어루만져주고
사회적 약자편에서 국민을 위한 정책을 기대하는  국민들의 바램을
MB정권은 알고 있는지...
MB의 신년화두보다  정책의 부재  정책의 사각지대에서  내일이없이 오늘만 살아가는 
서민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을  정부가 뼈져리게 느끼고 있는지 국민들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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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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