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정권 출범후
공직후보자로 내정된 인사들의  화려한 재테크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야당과 국민여론앞에 낙마를 하거나  청문회에서 기사회생했던  인사들의  재테크를 보면
재무설계사도 울고갈  재테크의 달인이라고 불러도 전혀 손색이 없다.

지난해 8.8개각당시 낙마한 김태호총리후보자는  불과3년만에 재산을 10배로 불렸다.
재산증식의 결과만 놓고 본다면 로또를 맞아서 벼락부자가 된 사람의 수익률과 비교할만하다.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 가족은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신용카드 사용액 '0'원, 현금영수증 신고액 '0'원
이라는 기록까지 가지고 있다.

이재훈 지식경제부장관 후보자의 아내는 쪽방촌 투기로 국민을 우울하게 만들었다.
공직생활 30년의 검증받은 탁월한 능력자 이재훈 후보자도 재산축적 과정의 잡음이 발목을 잡아 낙마의
고배를 마셔야했다.

최근 낙마한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 또한 부인의 왕성한 재테크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정 후보자 부인은 은행·보험·증권사에 10여개 계좌를 보유하고 있고 특히 고위공직자
부인으로선 이례적으로 무기명 양도성예금증서(CD)와 곗돈도 재산증식 수단으로 활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공직후보자의 재산증식과정이 국민들의 상식을 넘어서고있다.
본인들은  한점 부끄러움이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업무와 연관된 사전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자와 각종이권개입을 통한  재산증식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한것이 사실이다.

특히 탈법도 불사하는 공직후보자들의 지난행적들이 밝혀지며 도덕성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있어
공직자의  재산증식에 대한  투명성 확보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국민여론이 들끓고있다.

재무설계사도 울고가게 만드는  공직후보자의 화려한 재테크를 바라보며 국민들은
공직에 뜻을 두고 있는 사람이라면
청렴한 공직자의 길과  공직을 떠나 부를축적하는 길을 스스로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공직을 수행하며 정상적으로 재산을 증식하기는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보다 어려운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국민들은  결과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과정 또한 중요하게 생각한다.
고위 공직후보자라면 바른  몸가짐과 투명한 재산형성과정으로  국민들의 신뢰를 얻어야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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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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