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에게 백화점을 이용하는 이유를 묻는다면 여러가지가 이유가 있겠지만
백화점을 이용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믿을수있는 품질과  써비스를 가장 큰 이유로 꼽는다.
다시말해  백화점은 상품판매에 있어 정직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모든 품질의 기본이되고  써비스 종결자이기도한 백화점에서
고객기만 세일이 벌어져 소비자가 분노하고 있다.

AK백화점 평택점을 이용한  P모씨는 얼마전 황당한 경험을 해야했다.
새해첫 세일이라며 백화점측에서 보내온  홍보물에
1월14일(금)  단하루 고품격상품을 70%~50% 서프라이즈한 가격으로  브랜드별로
선착순 1명에 한하여 판매한다는 광고전단지를 받았다.


마침 딸아이가  3월에 초등학교에 입학해  초등학생 가방을 구입해야했던 P모씨는
ASK주니어 초등학생가방을  파격세일해 판매가 156000원 짜리를
46800원에 선착순 1명에 한해 판매한다는  전단광고를 보고 백화점을 방문해 운좋게 가방을
구입 할수있었다.

그런데 저렴하게 가방을 구입했다는 기쁨도 잠시
가방을 선물받은  딸아이가  지퍼가 잘열리지 않는다는 말에 가방을  살펴보던  P모씨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AK백화점에서 서프라이즈 상품이라며 파격적인 가격할인으로 판매한다고  홍보했던
구입가방이 2010년  제품도 아닌2009년제품이었다.
한마디로 재고 이월상품이었던 것이었다.

전단광고 어디에도 2009년상품을 판매한다는 고지도 없었고 
백화점세일이라면 기존판매제품을  가격 할인해
판매하는 것으로 알고있는 소비자 입장에서  너무나 황당한 일이었다.

분명  백화점 새해 첫 세일이라며  세일행사는 2011년1월14일에 했는데
어떻게 판매상품이  작년상품도 아닌 재작년 상품을  고객에게 판매할수있는지...
결국 고객을 기만한 AK 백화점의 얄팍한 상술에 기가막힐 뿐이었다.

더우기 156000원짜리를 46800원에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를 한다고 AK백화점이 홍보한 제품이
인터넷에서 41650원에 버젓이 판매가 되고 있었다.
이런사실을 확인한 P모씨가 AK백화점에 항의하자  백화점측은 궁색한 변명으로 일관했다.


P모씨는 강력한 항의로 다른제품으로 교환을 받았지만  2년이나 지난 제품을 판매하며
서프라이즈 세일이라고 홍보하며 소비자를 기만하는  AK백화점의 마켓팅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아무리 낚시성 홍보가 유행이라고 하지만 최고의 품질을 지향하는 백화점에서  고객을 상대로
이런 행사를 한다는 사실은 명백한 고객기만 행위이다.

앞으로 백화점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제품구입에 있어 제품의 출시일과 전단광고의 사실확인에 
있어 보다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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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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