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식탁을 위협했던 배추대란이 재현되나?
배추확보를위한 유통업체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있다.

한겨율 맹위를 떨친 폭설과 한파의 영향으로  월동배추의 주산지인 전남 해남과 진도의 배추작황이
나빠져  월동배추 수급이 불안해지고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관측속보에 따르면 월동배추 생산량은 27만4천톤으로 전망되고
통계청 조사결과 2010년 겨울배추 재배면적은 5,231ha로 작년보다 9% 증가했지만 평년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단수는 평년보다 28% 감소하고, 작년보다는 22% 감소해 10a당 5,247kg로 추정됐다.
월동배추 재배면적에 예상단수를 적용한 추정 생산량은 27만4천톤으로 작년보다 13%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10만톤 정도 부족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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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가격도 지난해 12월 포기당 3,565원에서 1월 중순 4,664원으로 올랐으며
1월 24일에는 5,104원으로 크게 오르고 있다.

월동배추 수급이 불안해지자 2~3월에 심는 봄배추에 대한 산지 물량 확보도
과열되고 있다.
특히 학교가 개학하는 2월 중순부터 김치소비량이 늘어나 배추 수급불안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작년에 배추대란으로 고통을 겪었던 서민들의 삶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있다.
아직까지 김장김치가 남아있어 버티어 보지만 김장김치가 떨어지면
다시한번 배추대란이 재현될수있어 김장김치를  최대한 아껴먹어야 되는 상황이 되었다.

식당에가서 김치좀 더달라는 말이 미안하고 돼지고기값 폭등으로  제육볶음을 주문하기가
눈치보이는것이  지금의 물가상황이다.

국민이 살아가는데 기본이되는 의식주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있는 MB정부의 무능앞에
언제나 되야  먹거리 걱정없는 세상이 돌아올지 서민들의 한숨만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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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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