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등록 대수가   1700만대를  넘어   3명중 1대꼴로  차량을 소유한  사람이 늘어난 상황에서
이에 따른  자동차 과잉정비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과잉정비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교체가 필요없는  부품을 상태가 않좋다는 말로  운전자의 불안심리를 이용해
부품을 교체하고  비용을 과다하게 청구하는것을  보통 과잉정비라고 한다.
이러한 자동차 정비업소의 행태는 엄연한 사기범죄에 해당한다.

소비자가 차량을 구입한후   무상보증기간에는 큰문제가 없다가도
무상보증기간이 끝나면 말썽이 없던 자동차도  어떻게 알았는지  여기 저기 고장이 발생하는게  현실이다.
일반적으로  차량에 대한 정비지식이 부족한 소비자 입장에서  차량을 정비함에 있어
정비사의 차량 진단은  절대적일수 밖에 없다.
수많은  부품의 이름과  기능에 대해 설명을 들어도 소비자가  이해하기 힘든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소모성 부품교체부터  차량 운행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의  심각한 고장가지
차량을  운행하는  운전자 입장에서  믿고 맡길수 있는 정비업소의 존재는 사막의 오아시스라고 볼수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소비자가 신뢰할수 있는 정비업소를  구분하기는 매우 어려운게 사실이다.

더우기  자동차 정비는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점에서
신뢰할수 있는 정비업소를 구분할수있는  방법과 과잉정비를  피할수있는   방법에 대한
정보공유가 무엇보다도 중요시 되고있다.

 신뢰할수 있는 정비업소를 고르는  방법

- 한 곳에서 오래 영업을 해왔고 사장이 직접 정비하는 곳은 그만큼 신뢰성과 책임감이 있다.
- 자동차 동호회를 통한  추천업소
- 정비사의  국가 자격증보유 유무를 확인한다.
- 고객들에게 어떻게 정비했는지와   정품 부품을 사용했는지를 투명하게 설명해 주는 곳.
- 차량 정비내역서를 발급해 주는곳
자동차관리법에는 정비업소를 이용하여 정비를 한 경우에는 점검·정비내역서를 소비자에게
반드시 교부하도록 되어있다.

많은 소비자들이 정비 후 정비내역서를 교부받지 않아 과잉정비나 부실정비로 피해를 받는
경우가 발생하고있다.
정비내역서는  반드시 발급받아  보관해야한다.
수리한 차량이   6개월 이전에  문제가 발생시  근거자료로  제시할수있고
과잉및  부실정비가 발생했을때  정비내역서가 있어야 보상을 받을수 있기에
정비내역서 관리는 철저하게 해야한다.
참고로 정비업자가 정비한 자동차에 대해 사후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동차는 사후관리보다 사전관리가  중요하다.

일단 차량이 고장이 난 뒤에 고치는 정비보다는 고장 나기 전에 점검하는 예방이 중요한 것이다.
또한 차량에 문제가  발생했을때   직영 정비사업소로 차량을 입고시키지 않는다면
연료계통, 자동변속기,신차전문등...
각  분야별로 세분화된 전문  정비업소를 이용하는것이 좋다.

자동차에  문제가 발생하여  동일한 부위에 대한  견적서를  여러 정비업소에서 받아볼때  
유난히 싼 가격을 내세우는 정비업소는 조심해야 한다.
미끼 품목을 내세워 과잉정비를 하는 경우가 많고 미끼 품목 이외에는 오히려 더 비싼 경우가 많다.

일예로  스타렉스  인터쿨러  차량의 타이밍 밸드 교체비용이   정비업소마다 다르고  최저가 25만원부터 
최고가 45만원까지  무려 20만원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것은  큰 문제가 아닐수없다.
스타렉스 인터쿨러 차량의 경우  정품 부품비용만 20만원 정도한다.
최저가 정비업소에서는  공임으로 4시간작업에 5만원을  받고 작업을 한다고 하지만
자동차  수리를 맡기는  소비자 입장에서   불안한 것이 사실이다.

 경기 침체의  장기화에 따른   자동차 정비업소의  영업부실로    영세정비업소의  폐업이 급증하는가운데
일부업체에서 저가공세로  손님들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많은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저렴한 정비료를 내세운  업체의 주장과 달리  추가정비를 유도하고 정품 부품이 아닌  값싼 중국산 부품을  정품으로 속여  장착해  차량안전에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키는등  정비와 관련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고가의 정비료를 청구하는 업체또한  소비자의 불만을 사고 있다.
일반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수없는  정비분야 이기에  청구하는 대로 비용을  지불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4시간  정비기술료로 20만원을 청구하는부분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부분이다.

 가장 좋은 해결책은
자신이  자주 이용하는  정비업소와 원만한 인간과계를  형성해 놓는것이다.
정비업소에서 청구하는  정비료는  정비기사의 공임  즉 기술료이다.
일부 악덕  정비업소에서  부품값에도  마진을 부쳐서  청구하는 경우가 있지만
정비업소는  부품을  판매하는  부품가게가  아니고  자동차  정비를 하고 정비기술료를  받는 곳이다.

 과잉정비를  피하려면

-먼저 신뢰할만한   복수 이상의 업체에서  정비견적을  받아본다.
-문제가 발생한  부품과  정비 기술료를  면밀히  비교 검토해 본다.
-정비업소에 부품을 직접 준비할테니 기술료만  받고  정비가  가능한지  문의하며 공임을  확인한다.
-자신의 차량  사업소 부품센타에서  직접 부품을 구입한다.
 
(일부 정비업소에서는  중국산 부품을  국산 정품으로 속여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준비된  부품과 함께   정비업소를  방문  정비를 의뢰한후  기술료만  지불한다.

자동차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없어서는  안될  생활 필수품이 되었다.
옛날에는 부의  상징이었던 자동차가 3명중 1명이 소유할정도로  보편화된 것이다.
자동차  홍수시대를  살아가며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차량을 관리하기는 쉽지 않은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면
자동차의 일상점검과  운전습관이 사고예방의 필수조건 이고  유류비, 관리비 절감 등 차의 유지비용을 낮추어 주는   경제적 효과도  적지않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운행전  최소한 점검목록

- 엔진오일과 냉각수의 양
- 구동벨트의 장력
- 주차하였던 자리에 누유ㆍ누수흔적
- 차량하부에 누유ㆍ누수흔적
- 타이어의 공기압 상태
- 타이어의 이상 마모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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