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해봐서 아는데"
친서민 정책을 강조하는 MB의 발언앞에는  유독 내가 해봐서 아는데라는
수식어가 자주 붙는다.

상대방에 대한 친근함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MB가 자주 인용하는
내가 해봐서 아는데가 요즘은
오히려 서민들의 불만을 폭발시키고있다.

한마디로 인생역경을 이겨내고 대통령까지 된 MB의 스토리에
이제 서민들이 짜증을 내고 있는것이다.

노점상과의 만남에서
"내가 어린 시절 노점상을 해봐서 여러분 처지를  잘 안다" 는 MB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서는 "내가 배를 만들어봐서 아는데 파도에도 그리될 수 있다" 
라는 말을 남기기도했다.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학생 때 나도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면서 고통을 겪었던 민주화 1세대이다"
 라는 말과함께 소외계층에 대해서
나 자신이 한때 철거민, 비정규직이었기 때문에 그 사람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 며 서민의 아픔을 함께한다는 MB

"내가 비즈니스를 해봐서 아는데"
"나도 환경미화원을  해봐서 아는데"라며  국정현안에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MB를 바라보며
도데체 국민들은  MB가 안해본 일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문제는 MB가 서민의 아픔을 잘안다며 토닥여주었지만  결국 달라진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이다.

그저 저녁뉴스의 기사로 잠깐 얼굴비친  시장에서 오뎅먹고   상인들 손 한번 잡아준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달라진게 없다.

서민들은  묻고싶다.
내가 왕년에  해봐서 아는데 라는 MB에게
민생파탄으로 고통받는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해줄수있는지    말보다 행동으로  대안을 내놓을것을
요구하고 있다. 

 


 

 

 

추천과 구독은 글을 쓰는 블로거에게 큰 힘이 됩니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