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람에서 무덤까지 일생을 마칠동안 사람들이 멀리하고 싶은곳이 병원이다.

그러나 병원을 가지 안을수는 없는 일이기에 병원을 가기전 까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병원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특히  여러 진료 과목중 치과를 간다는 것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그 이유는 치료를 받는 고통을 부담스러워 하기보다

정작 치과를 찾는 환자를 부담스럽게 하는것은  바로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항목의 치료 비용이다.


                                                           


물론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항목도 있어 부담이 덜한 부분도 있지만

보철이나 임플란트의 경우  선뜻  치료를 받기에는 비용이  망설여지는것이 현실이다.

치과치료를 하기위해 목돈을 대출받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은

치과치료가  얼마나 부담으로  다가오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경우라 할수 있다.


지금까지  개인적으로 많은 치과를 다녀 보았다.

치과를 다니며 느낀것은  치과가 너무 상업적 이라는 것이다.

물론 개중에는  양심적인  진료를 하는 의사도 있지만

그런 의사를 만난다는것은  어찌보면  행운이라는 말이 정확할지도  모른다.



                                                    

얼마전  가까운 지인이  치과치료를 받으러A 치과를 간적이 있다.

간단한 충치치료를 하러간  A치과에서 받은 견적액이 늘어난 충치숫자와 함께 성형치료를 언급하며

110만원 정도  나왔었다.

이것 저것  포함된 가격이라고 하는데  상식적으로 너무 많은 느낌이든  친구가

다른 치과인 B치과에 가서 동일하게  진료를 받으며  견적액수를 받아보았는데

40만원 정도의 예상금액이 나왔다.

조금더  발품을 팔면  더 저렴한 액수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찾아간  C치과는  실망시키지 않고

30만원을  제시했다.

3군데의 치과에서 제시한 액수가 모두 달랐다.

물론 무슨재료를 사용하고  보철을 할때도  기둥을 세우는 경우에 따라  추가비용이 들수 있지만

아래의 상황은  환자의 상태에 대한  의사의 판단이 극명하게 다르다는 점에서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환자 입장에서는  정말 답답한 경우가  아닐수 없다.


                                                            

진료와 치료는 의사의 전문 분야이다.

더우기 치과치료는 일반적으로 치과에서 권유하는  내용으로 환자가  치료를 할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환자의 선택권은  보철을 하게 될경우  보철 재료의 선택정도 이지  꼭 보철을 해야하는가라고 반문하기는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일부이지만

치과치료를 받으며 느끼게 되는 것이 과잉진료를 받고 있는것  아닌가?라는 것이다.

굳이 보철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인데   보철을 하는 경우와

간단한 충치치료를 하려고 했는데 치아성형을 언급하며  성형을 유도하는 경우등

물론  환자에게  가장 좋은 치료방법과 상태에 대해 언급한 것이라면  할말은 없다.

하지만 방문하는 치과마다 제 각각인 진료 내용과 청구되는 치료비용은

치과의 신뢰를 저해하는 원인 이기도 하다.


요즘은  인터넷의 발달로 유통혁명  가격파괴가 일상적이다.

치과의 수익중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보철과 임플란트의 원가는 사실 얼마되지  않는다

시사방송 프로에서 방영되었듯이  100만원이 넘는  임플란트의 원가는  10만원선이다.


여기에 치과의 임대료 인건비 기타 비용이 붙어 임플란트 하나의 시술비용이  보통 150만원 이상이 되는데

문제는 의료보험 적용이 안된다는 것이다.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안는다는  것은  환자에게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아닐수 없다.


이런 문제들이 불거지며 치과에 대한 불신과 치료비용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치과 치료중 고가의 비용이 드는 치료는  여러곳의 견적을 받아보는등

처음 방문한 치과에서 성급하게  치료 하지말고  발품을 팔 필요가 있다.

본인의 노력에 따라 치료비의 격차가 상당부분  발생할수 있기때문에 

치료견적을  받아보는 일은  결코  소홀이 할 부분이 아니다.


그리고 믿고 신뢰할수 있는  치과에  단골이 되어 꾸준한 치아 관리를 받도록 해야한다.


지금까지 치과를 다니며 개인적으로   양심적이고 신뢰할수 있는 치과는 2군데가 있었다.


최근에 보철의 충전물이 떨어져나가 급한데로  집근처 치과를 방문 했었다.

방문한 치과에서는 떨어져나간  보철은  다시 사용할수 없다며  새로 보철을 하는 비용으로 40만원을

제시했다.





다음날  시간을 내  항상 이용하던 치과를 방문했다.

떨어져나간 충전물은  다시 메우고 보철 또한 사용하는데  이상이 없다며   다시붙여 주었다.

청구비용은 10800원이었다.


40만원과 10800원

두 금액의 차이가 큰 만큼

치과와 환자와의 거리감을 느낀다. 


환자가 믿고 찾아갈수 있는 치과가 없다는것은  서글픈 일이다.

그만큼 세상이 각박해지고  물질만능 주의로  흐르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해

더욱 씁슬함을 느낀다.


치과 치료는 중요하고 꼭 필요한 치료이다.

치과 치료중 발생하는  비급여 항목비용의  합리적인 가격과

환자와 의사간의 신뢰가 회복 될수 있도록 제도적인  보완과 함께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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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막시무스 2010.09.05 0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공감하는 글입니다.
    추천 한방 누르고 갑니다.

  2. 미소천사 2010.09.14 0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치과치료를 현재 받고있는데 정말 공감이 가네요..
    믿고 갈만한 곳이 정말 없어요.
    추천 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