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삐풀린 물가가 한여름 남량특집 귀신보다도 더 무섭다.

당국의 물가억제 대책에도 불구하고 농산물과 석유류에서 시작된 물가 불안이 가공식품과
서비스 전반으로 번지고있어 정부의 대책이 시급하다.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4.4% 오르며 6개월 연속 4%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평균 물가상승률은 3년 만에 가장 높은 4.3%를 나타내고 있어 한국은행의 물가관리
목표치(2~4%)의 상단을 훨씬 넘어섰다.



물가상승으로  값싼 외국식품들이 식탁을  점령하는등 서민들의 체감경기 또한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현재 서민들은  5중고에 시달리고있다.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물가가 4% 넘게 고공 행진하고   고용없는 성장의 고착화로
실업률이 400만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가계부채가1000조원이 넘고  수출이 늘어도 수입부담이 늘어 
소득이 감소하고있다.
또한 부동산 시장의 끝없는 침체로  집값하락으로 평생모은 재산이 사라지고있다.

정부는  춤추는 물가원인으로 대외적인  원인 즉 교역조건의 악화를  탓하고 있으나
그동안 근본적인 대책없이 임시방편  땜질식 대응의 후유증이라는 사실을
부인하기는  힘들다.
물가오르면 MB물가 만들고 실업자 많으면 희망근로 시키고 부채많으면 기준금리 올리는  땜질식 처방이
지금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문제는 정부에서  더이상 쓸수있는 정책이없는 딜레마에 빠졌다는 것이다.
외환위기 금융위기를 겪으며  고통에 빠진  서민경제를 구하기 위해서는
물가안정 부채감면 실업해결이 반드시 선결되어야 한다.
근본적인 대책없이 임시방편 땜질식 정책대응은   이제 한계점에  다다른 것이다.

고삐풀린 물가가  귀신보다도 무섭다.
극심한 생활고로  빈곤자살이 급증하고  희망없는 삶을  살아가는  서민들의삶이
너무나 고단하다.
언제나 서민들이 이 고통에서  벗어날수 있을지
내일은 오늘과 다른 내일의 태양이 떠오른다지만
희망없는 내일은 또 다른 고통뿐이라는 
서민들의 아우성을  정책당국은 간과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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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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