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트랜스포머 에어컨 불량과 관련해 마침내 고개를 숙였다.
삼성전자는 공식 블로그인 '삼성 투모로우'에 게시한 글을 통해 "일부 에어컨의 오작동으로 소비자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더이상 스마트케이스 판매를 승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올 초 내놓은 일명 '김연아 에어컨'은 최근 제품이 저절로 꺼지거나 켜지고, 실외기가
작동하지 않아 찬 바람이 나오지 않는 등 오작동이 일어 문제가 됐다.
소비자들은  김연아 에어컨을  트랜스포머 에어컨이라 부르며 인터넷에 환불 및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카페를 만들었고 가입자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옴니아 배상카페에 이은  트랜스포머 에어컨배상카페로 골머리를 앓아오던  삼성은
급속히 나빠지는 여론과 잇따른 제품 품질불량으로 인한 이미지 실추를  더이상 방관하고 있을수없어
공식블로그인  삼성투모로우를  통해 소비자 사과를 하게된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삼성의 주력에어컨으로  일명 김연아 에어컨으로 판매에 주력했던 에어컨이 품질불량으로  사회적인
이슈가되자 광고모델인  김연아 역시  품질불량으로 인한 컴플레인 급증으로 이미지에 상당한  손상을 입는등
스포츠계의 거물이 되어버린  김연아측의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둘수없었던 점도  삼성의 사과 원인으로 
대두되고있다.


한편  삼성의 사과를 지켜보는  옴니아사용자들은  씁쓸함을  감출수 없었다.
그동안 옴니아 케어 보상안을 발표하고도  끝내 공식적인 사과를  거부하고 있는
삼성의 모습을 보며 트랜스포머 에어컨 불량은 사과하고 옴니아불량은 사과하지않는것은
삼성의 고객차별이라며 삼성이 불량휴대폰  500억원 어치를 공장마당에 쌓아놓고 불태웠던 
정신을 잃어버렸다며 걸핏하면  터지는 삼성제품의 품질불량은  이제 전혀 놀랄일이 아니라며 삼성이
옴니아문제를 방치하면 할수록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삼성이 또 한명의 안티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될것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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