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를 뒤흔들었던 강호동의 은퇴 발표후
강호동없는  방송환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불거지고 있으나
많은 시청자들은  그동안  몇몇 연예인들이 독점했던 프로그램에 대해
이번 기회를 빌어  새로운 신인발굴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있다.


방송3사의 인기프로그램은  사실 그나물의 그밥이라는 비판을 들어온 것이 사실이다.
시청률에 집착하는 방송사는  인기연예인을  기용할수밖에 없었고  그 폐단이
비슷한 방송포맷의 프로그램 양산과  하늘높은줄 모르고 치솟는  출연료등
편중된 일부 연예인들로 시청자는 채널선택권을 빼앗겨버리고  결국  방송3사의
프로그램이  차별성을  두지못하고  모호한 경계속에서  시청률경쟁을 벌여왔었다.

연예인들 또한 잘나가는  연예인의 경우 1년에 수십억원을  벌어들이지만
대다수 연예인들이 최저임금 수준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는 사실은  충격적이지 않을수없다.

연예인의 인기는 연예인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탈세로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강호동 역시 씨름선수 출신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으며  피나는 노력끝에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는  사실을 부인할수는 없다.


하지만  이번 탈세논란을 보며  인기는 한낱 물거품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할수 있었다.
대중의 인기를 먹고사는 연예인에게 대중에게 외면받는다는 것은  곧 사형선고나 다를바가 없다.

강호동의 은퇴발표 이후 강호동의 복귀를 청원하는 서명운동이 벌어지고 있는등
이른바 국민MC살리기 운동을 지켜보는 다수의 시청자들은  오히려 불편함을 토로하고 있다.
사실 잠정 은퇴한 강호동이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없다.

여론이 잠잠해지는 시점에  당연히 복귀할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강호동에 대해
복귀해달라고 목매는 모습은 주객이 전도된 상황 아니냐는  한 네티즌은 
지금이야 말로  몇몇 연예인들에게 편중된 방송환경을  바꿀수있는  좋은 기회라며
강호동이 없으면  방송을 할수없다는  잘못된 생각보다 강호동보다 뛰어나고 재능있는 
신인발굴에 방송사들이 올인을 해야할때라고  강호동 은퇴발표 이후의 방송변화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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