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BS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의 헬스걸이 주목을 받고있다.
이승윤 이종훈 이희경 권미진이 출연해 여자 개그우먼인  이희경과 권미진의
리얼 다이어트 과정을 소재로한   헬스걸은 매주2kg 감량이라는  목표로  코너가 진행되고
있어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있다.

 


2일 방송된  개콘에서는 이희경이  처음으로 50kg대에 진입하는등
이희경은 11주 만에 24kg을  권미진은 35kg를 감량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이희경 권미진은 눈에 띄게 날씬해진 몸매로 쫄티를 입고 등장해 방청객을
놀라게 하는등 출연중인  개그우먼들도 자신의 몸무게를 확인하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개콘의  방송소재가 될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도전하는 다이어트
건강을 위해 아니면 미용을 위해 여러가지 이유로 시작하는  다이어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사람은 생각만큼  많치않다.

다이어트를 실패하는 원인으로는 보통 5가지 정도를 꼽는데

1.첫번째가 타고난 체질

특히 비만과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다른 사람들보다 살이 찌기 쉬운 체질이라고
생각해봐야 한다.
그렇다면 타고난 체질이 그러니 포기하고 살아야 할까? 

연구결과에 의하면 유전적으로 살찌기 쉬운 실험동물도 음식섭취를 조절하고 계속 움직이게 하면
체중이 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체질적으로 살이 잘 찌지 않는 사람보다는 조금 더 노력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체중이 늘어나는 걸
운명으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2.과거의 수많은  다이어트 경험

다이어트 경험이 많을수록 몸은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탁월해진다.
음식이 조금만 적게 들어와도 바로 기초 대사량을 떨어뜨리면서 위기상황에 대처하게 되는것이다.
그래서 비상식량인 지방은 아껴두고 근육살을 내보내려 한다.
물론 이런 상황에서 다이어트를 중단하고 다시 식사량을 늘리면 체중은 용수철 튀어오르듯
금방 원래 체중으로 돌아오고 체지방은 처음보다 더 늘어나는 결과를 초래하게된다.

3.만성스트레스와 수면부족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아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이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단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이 더 당기고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된다.
하루 6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식욕조절에 관여하는 렙틴, 그렐린 같은 호르몬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어 낮시간동안 식탐을 조절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4.탄수화물중독

중독은 본인의 의지로 조절이 안되는 상태를 말한다.
한입만 먹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입에 대지만 결국 의지와 상관없이 다 먹어치우게 되는 건 중독 때문이다.
특히 단 음식은 중독성이 강해 점점 더 단 맛을 찾게 되고 단음식이 들어오지 않으면 우울해지면서
짜증나고 집중이 안되는 금단증상까지 나타난다.
탄수화물 중독이 심한 상태에서는 본인 스스로의 노력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없기 때문에
이때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5.저근육 과지방체형

특히 다이어트를 수없이 반복한 젊은 여성들에게서 잘 나타나는 체형으로
체중은 많이 나가지 않는데 체지방검사를 해보면 근육량은 아주 부족하고 상대적으로 지방이 많은 걸로 나타난다.
이런 체형의 여성들은 특히 허벅지와 아랫배, 팔 뒷부분에 살이 많이 붙어 있다.
허벅지살을 빼겠다고 다이어트를 시작하지만 얼굴살과 가슴살이 먼저 빠져 다이어트를 중단하게 되면
허벅지살이 처음보다 더 붙게 되는 악순환을 반복한 결과이다.
이런 분들은 적게 먹고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게 아니라 단백질 음식을 챙겨 먹으면서
웨이트트레이닝을 먼저 해야 한다. 

다이어트에 실패했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
이 세상에 안 빠지는 살은 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내 몸 상태에 맞는 제대로 된 방법을 사용하지 못했기 때문에 다이어트가 실패하는 것이다.

지금 현재 다이어트 중이라면, 그리고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체중계 눈금이 꿈적도 안한다면...
지금 설명한 다이어트 실패요인 중 하나 때문은 아닌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혼자서 진행하는  다이어트가 효과가 없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것도  생각해볼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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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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