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폭행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며  맞벌이 부모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자고나면  터지는   어린이집 폭행문제로    더이상 어린이집을  신뢰할수 없다는 
부모들이 늘며
어린이집을 떠나는 아이들이 늘고있는등  어린이집 폭행 파문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경기도  수원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 학대 신고가
접수돼 충격을  주고있다.


4일 수원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수원시 권선구의 한 어린이집에 자녀를 맡긴

학부모 10여 명이 이 어린이집 원장 A(35)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A원장이 원생들의 머리나 빰을 때리거나, 장난감 블록을 얼굴에 던지는 등 상습적으로
어린이들을 폭행했다는 것이다.

25개월된 자녀를 맡긴 B(31·여)씨는 "지난 2일 어린이집을 다녀온 아이의 얼굴에
멍과 긁힌 자국이 있었다.
A원장이 장난감 박스에 담긴 불록을 아이 얼굴에 퍼붓듯이 던져 생긴 상처였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어제 원장이 우리 아들이 다른 원생을 깨물었다는 이유로 아들의
빰과 머리도 모자라 발바닥도 때렸다.
이는 통상적인 훈육으로 보기 어렵고, 학대 수준"이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부모들은 또 원장이 간식비 등을 별도로 받고도 아이들에게 먹다 남은 음식을 제공하거나

부실한 간식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해당 어린이집 한 교사도 "아이 한명당 하나씩 배당된 우유도 하나를 3명에게 나눠 주고,
남은 음식을 보관했다 간식을 주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원장A씨가  혐의사실을  완강히 부인하는  가운데  어린이집이 보육이 아닌 아이들을 
사육하는곳인지 
아이들의  눈에 비친 슬픈 어린이집 모습을  생각하면 씁쓸함을  감출수없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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