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이슈와 화제

아부다비해변 남자끼리오면 아니아니~~아니되오

새날이 오면 2012. 7. 14. 07:21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 지역 당국이 남자들끼리만 온 여행객의 일부 해변 출입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신문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역 당국은 일부 남성들이 해변에서 다른 여행객을 빤히 쳐다보거나 사진을 찍는 등 주변에

불편을 초래한다는 가족 및 여성 단위 여행객의 불만이 제기돼 이번 조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해당 남성 여행객들은 대신 지정된 무료해변 2곳과 유료해변인 '알 사힐 비치'를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미 아부다비 내 해변은 예전부터 규제가 엄격한 것으로 악명이 높았는데
이곳에서는 알몸 혹은 상의를 탈의한 채 선탠을 해선 안 되며 주류 반입도 금지된다.

또한 정해진 구역 밖에서 공놀이를 하는 것도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


지자체 관계자는 "국적, 옷차림, 직업 등에 상관없이 동반자 없이 오는 모든 남성들에게 앞으로

똑같이 규제가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