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권리의식이 높아지며 제조사의 리콜 발생률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높아진 소비의식과 정보공유로 그동안 제조사에서 문제점을 인식 하고도 넘어 갔던 문제들이
이제는 뉴스로 기사화 되어 제조사를 압박하고 문제 기업의 제품은 불매하겠다는 높아진
소비의식의 변화로 제조사 또한 자사 제품 리콜에 대한 인식변화를 가질수밖에 없는
환경으로 급속히 변화고 있다.
08년10월1일
KBS 9시 저녁뉴스 시간에 보도된 LG전자의 빌트인 냉장고 문제가 기사화된 후
LG전자는 LH공사를 비롯해 문제가 되었던 제품을 납품했던 건설사를 상대로 전면
리콜을 실시 했었다.
이미 소비자 고발 프로에서 문제가 되었던 빌트인 냉장고의 문제점을 보도한 후 였고
이문제와 관련해 해당 단지에 대해 다른 모델로 빌트인 냉장고 교체가 끝난 상황에서
동일모델에 대한 다른 입주단지의 소비자 컴플레인에 대해 차등적이고 선별적인 대응으로
일관해오다 문제가 불거져 황급히 결정된 전면 리콜 결정으로
해당 제조사가 입은 피해는 단순히 금전적인 손실을 넘어 기업 이미지 추락과 브랜드 가치
하락으로 큰 곤욕을 치러야 했다.
그런데 문제는 LG전자가 리콜을 실시하며
다른 제품으로 교체를 원하는 세대와 환불을 요구하는 세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교체를 희망하는 세대에 대한 교체는 모두 진행 되었는데
제품에 대한 불신과 신뢰하락으로 환불을 요구한 세대에 대한 조치가 전혀 진행 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문제와 관련해 조속한 환불을 요구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LG전자의 반응은
해당 선임 연구원과 상의해 해결하라는 상식 이하의 답변으로 소비자 불만을 사고있다.
빌트인 냉장고 리콜과 관련해 LG전자는 많은 금전적인 손실을 입었고 기업 이미지 또한
상처를 받았다.
하지만 리콜을 실시하며 제품 환불을 요구한 세대에 대한 진정한 리콜은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있다.
글로벌 시대
세계 초일류 기업을 지향하는 회사라면
판매 제품에 대한 책임과 소비자와의 약속을 저버리는 일은 없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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