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실언 이었을까?
배추 김치대신  양배추 김치를  먹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이
국민들의 호된 질책을 받는 가운데 SBS뉴스의 클로징 멘트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양배추 김치 발언을
옹호하는  앵커의 발언이 보도되며 SBS뉴스 게시판이  앵커의 발언을 성토하는  장소가 되어버렸다.

물가인상으로  신경이 곤두선 국민들에게 기름을 부은격인 이번 이명박 대통령의 양배추김치 발언내용을
두고 일각에서는  정부에서 아직도 현실을  제대로 직시하지 못하고 있는것  아니냐는 
우려의 말들이 쏟아지고 있다.

지속적인  물가인상과 양극화가  심화되며 그동안  현실정치에 관심이 없던  국민들의  정치 참여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정치는  정치인들의 전유물로 생각했지만  국민들을 배부르고 등따스하게 하지못하는  정치인들을
믿을수 없어   직접 하나하나   챙겨보게 되었다는  주부의 말처럼
그동안  정부정책에 대해 무관심하던  국민들이  최근들어  부쩍  정부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내용에 대해 난상토론하는 모습을  쉽게 볼수있다는 것은  그만큼  정부와 정치인들이
제역활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것을  반증하기에 씁쓸하지만
외면했던  정치에 대해  다시 관심을 기울이는 국민들이 늘고있다는 점에서 반가운 일이 아닐수 없다.

대통령의 양배추 발언을  들었던 어느 주부는 아고라에 글을올려  
어제ebs  tv보니까 외국에 비해 우리나라 식량 안보지수가 상당히 낮다고 하더만요.
식량자급률이 26% 조금 넘던데,  그나마 95프로 충족되는게 쌀인데 그마저도 2015년도에 개방되면
그마저도 안전하지 않다고 합니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나타나는 기상이변의 영향을 우리나라도 받고 있고,
그에 비해 우리나라 정부의 대책은  세상물정을 잘 모르는 주부에 눈에도 미흡해 보이기만 합니다.
라며 정부 정책에 대해  일침을 놓았다.

세상물정 모른다고  자신을 밝힌  주부의 말이 가슴에 와닿는 이유는
우리의 현실을  있는그대로  바라보고 말했기 때문이다.
이제 정부에서도 높아진 국민의식에 맞춰  민심을 달래겠다며 어설픈 정책을 내놓기 보다는  
실현 가능한  정책 개발과 국민의 생활고 해결을  최우선 정책목표로  삼아 민심이반을 막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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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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