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 중국소녀의 사연이 대륙을 안타깝게 하고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16살난 중국의 한 소녀가 남성처럼 얼굴에 수염이
나기시작해 매일 눈물로 지새우며 고통받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 사는 나나(16)라는 이 소녀는 2010년 골수가 충분한 양의 혈구를 생산해내지 못하는 질병인 재생불량성 빈혈에 걸려 생사를 오갔으나 약물치료를 받고 회복했다.
그러나 건강을 되찾은 나나에게 더욱 큰 고통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치료기간에 쓰인
약물 부작용으로 다모(多毛)증을 얻게 된 것이다.
16살 꽃다운나이 소녀의 얼굴에 수염이 자라며 현재 특별한 약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나나는 외출도 삼가한채 큰 고통에 시달리고 있어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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