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 조용하면서도 단호한 경고를
보냈다.
일베 사이트에 얼마전 삼성 이건희 회장 손녀딸에 대한 성희롱 댓글과 유괴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자 삼성이 강력히 경고를 하고 나선 것이다.
프레스바이플 기사에 따르면 삼성 관계자는 "일간베스트 저장소에 그러한 내용이 올라왔다는
것을 이미 알고있었으며, 삼성 내에 여러 제보사이트를 통해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제보를 해와
게시물을 일일히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삼성은 "이건 삼성문제를 떠나서 아직 어린아이인데 그런 아이를 대상으로 이런 댓글을 올린다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일"이라고 전하며 "사실 아이고 어른이고를 떠나서 저런 발언을 한다는 것 자체를 해서는 안되는 심각한 성폭력"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은 이어 "일간베스트 저장소 운영진측에 해당 게시물에 삭제를 요구했고 운영자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것으로 안다"며 "네티즌들의 표현의 자유는 보장해야하지만 특정인에 대한 테러수준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은 회사차원에서는 추가적으로 일베에대한 법적조치를 검토하지는 않기로 했다고 밝혔는데 회사가 아닌 개인차원의 법적조치 부분은 가능한 것으로 볼수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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