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에서 옆자리 손님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송치된 풍운아 이천수(32·인천 유나이티드)에 대해

검찰이 기소 유예 처분을 내렸다.

 


인천지검 형사3부는 "이천수의 재물손괴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기소유예하고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권 없음 처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천수는 지난달 14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술집에서 옆자리 손님 김모 씨(29)를 때리고 김 씨의 휴대전화를 파손한 혐의로 입건되었는데 진술과정에서  자신은 폭행하지 않았다며 무죄를

주장하는등  거짓 진술이 밝혀져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검찰은 기소유예 처분을 내리며 "이천수가 맥주잔을 집어 던지는 등 폭력을 행사하고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파손한 사실은 인정되지만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고 합의한 피해자가 이천수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천수는 현재 아프리카 케냐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네티즌들은 그동안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킨 이천수가 이번에도 빠져 나가게 됐다며

국내에서도  얼마던지 봉사활동을 할수있는데  굳이 돈까지 들이며 아프리카 케냐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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