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김진표 출연논란

가수 김진표의  일밤 '아빠 어디가' 시즌2 출연을 두고 반대하는 시청자들의 항의가  일밤 게시판에 빗발치고 있다.

지난 6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아빠어디가' 시즌2 멤버로 윤민수-윤후, 김성주-김민율, 성동일-성빈, 김진표, 류진, 안정환 부자가 확정 됐다.

그러나 김진표 부자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MBC 시청자 게시판 및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김진표의 과거 발언과 방송 태도 등을 문제로 삼으며 출연을 강력히 반대하는 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김진표는 지난 2012년 케이블채널 XTM '탑기어 코리아'에서 추락하는 헬기를 보고 "운지를 하고 만다"고 말해 논란이 되었는데 '운지'는 극우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에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의도로 쓰이는 단어이다.

또 김진표는 래퍼 조PD와 함께 '닥터 노 테라피(Dr. No Therapy)'에서 '노빠 호빠 다 짜증나' 라거나 '대통령이 수술한 거 나 열라 불만 많어' 등의 가사로 노 전 대통령을 간접적으로 깎아내리기도 했다.

특히 김진표는 XTM '탑기어 코리아'에서 엄지와 약지 손가락을 세워 이마에 가져다 대는 손가락 욕설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아빠 어디가에 김진표 자신이 출연할 자격이 되는지 스스로 되돌아봐야 하는것 아니냐며 이렇게 출연논란이 일고있는데 블로그에  사과글 한줄쓰고  논란이 해결되기를 바라는것은  무리라며 

문제가 많은 연예인들이 리얼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미지 세탁하고 가는데  아빠 어디가도 본래의 취지가 변질되는것 같다며 본인 스스로 출연하지 않는것이 논란을 잠재우는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일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