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알바시장이  매서운 동장군의 기세만큼이나  알바생들에게 추위와 배고픔을 주고있다.


중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가 방학인 가운데  겨울알바 시장은  다른계절에 비해 알바생들이 넘쳐나고 있다.

방학기간  단기알바에 뛰어드는 학생들이 늘며 알바시장이 포화 상태인것이다.


작년대비 법적시급이 5210원으로 인생되었지만  열악한 알바현실에  알바생들은  여전히 배가 고프다.


이처럼 알바생들이 늘며   경쟁이 높아지자 그동안 알바생들 사이에서 외면받았던  물류알바에 지원하는 알바생들이 늘고있다.

물류알바는  익히 알고있듯이  죽음의 알바로  대표적으로  택배 상하차를 비롯해 대형마트 체인점에 보낼  물건분류등  어느것 하나

쉬운일이 없다.




특히 야간 물류알바는 정말 절박한 상황이 아니라면  알바생들이 피해야 할 알바중 하나이다.

야간 근무는 제2의  발암물질이라는 말이있다.


기본적으로 사람의 생체리듬과 반대로 생활하기 때문에 야간 알바를 하게되면 

바로 자신의 생체리듬에  이상이 온것을 스스로 느낄수가 있다.



어느 알바던지  알바현장에는  진상이 있는데 물류알바는  유독 진상들이 많다.

그도 글럴수밖에 없는게 일의 강도가 높고 대다수가 하루정도 일하고  급여수준과 몸의 이상 때문에 출근을 포기하기 때문에  현장에서도  한번보고 말 사람이라는 인식이 강해 정직원들이 알바생들을 대하는 태도가  좋치 않은게 현실이다.



만약에   그래도 야간 물류알바를 하겠다면  인지도 있는 업체에서 일하는것이 그나마 났다.

일당지급과  근무중 제공되는 식사는  중소물류업체보다  인지도 있는   물류업체가  깔끔하게 일당을 지급하고

식사또한  제대로 먹을만 하게 나온다.



야간 물류알바는  장기간 오랫동안 할만한  알바가 절대 아니다.

알바를 하며 자신의 몸이 점점 병들어 가는 것을 느낄수있다.

또한 자신이 좀비가 된것을 느낄수 있는것이  야간 물류  알바이다.


함께 일하는 사람 모두  12시간동안  말없이 묵묵히 물건만  옮긴다.

말 그대로 좀비가 되어 반복적인 노동만 하는 물류알바 ...


국민소득 2만불시대 

대한민국은  가진자만이 잘사는 시대가 되었다.

생활고로 자살하는 사람이늘고 못살겠다는  국민들의 아우성이 넘쳐나는 세상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라는 사실이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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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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