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며 투잡 쓰리잡이 기본이 되어버린시대

하지만 알바시장은 쓰레기 알바만이 넘쳐나고 있다.

 

더우기 대학생들이 방학을 하며  등록금 마련을 위해  알바시장으로 쏟아지며

알바 일당마저 내려가고 있어 벼랑끝 서민들의 삶이  더욱 고달퍼지고 있다.

 

정규직보다는  비정규직이 넘쳐나는 사회에서 이제 알바는 단순히 시간이나  용돈을 버는 개념이 아닌  하나의 직업으로  자리매김

되고있다.

 

알바를 구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정보지나 구인광고에  가장 많이 나오는 광고가  택배 광고와함께  수입육 상하차 광고이다.

알바 일당 또한  다른 알바보다 높아 알바를 구하는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데  한마디로 수입육 상하차 알바를 생각한다면

차라리 건설현장에서 일하는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수입육상하차는 택배상하차와 함께 쌍벽을 이루는 쓰레기 알바이다.

 

 

택배상하차를 비롯해 냉동 수입육 상하차등 다른알바에 비해 높은  일당에  현혹되  현장에 간다면

그것은   지상에서 생생한 지옥을 경험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보통 수입육상하차는 아침8시출근해 저녁6시까지 10시간을 근무한다.

하루일당은 8만원에서 8만5천원정도 주는데 본인이 좀비라면  도전해볼 만하다.

 

 

아침8시 냉장회사에 가면 우선 커다란 컨테이너가 알바들을 기다리고 있다.

말그대로  수입육 고기 박스가  가득담긴  컨테이너로  컨테이너에 적재된  고기박스를   모두 내린뒤  파렛트에  다시  쌓아야 한다.

문제는  고기박스의 무게로 보통 20kg부터  무거운것은  40kg까지  복불복이다.

 

컨테이너에  들어가 2인1조로  까대기 작업을 시작하면  10분도 안되  입에서 단내가 나게되며 온몸은  팬티까지  땀으로 젖어버린다.

또한  냉장회사 수입육 상하차는  휴식시간이 따로없다.

 

 

1시간 일하고 10분 휴식하는것이 아니라 눈치것 알아서 쉬어야 하는구조여서  알바들을  더욱 힘들게 한다.

또한  냉동된 고기박스 운반시 큰부상을 당할수있어  안전화는 필수로  신어야 하며  단순히 하차만 하는 작업이 아니다.

 

출고라고 해서  냉장회사로  고기를 실으러오는 차량들이 있다.

일반 가게에 수입고기를 납품라는 중간상인들로 1톤차량부터 다양한 차량들이 들어오는데 차량이 들어오면 냉동실에 있는 고기박스를

차량에 일일이 상차해줘야한다.

 

 

문제는 냉동탑차가  거의 1톤이라 허리를 제대로 펼수없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구부린 상태로 20kg 이상의 고기박스를 50개 100개식 실어야 하는데  폴더처럼 구부러진 허리는 한동안  사용하기

힘든 상태가 된다.

 

이렇게 하루종일  일하면  손에쥐는 일당이 8만원에서 8만5천원이다.

수입육 상하차의 경우 노동강도를  생각한다면 최소 11만원 이상이 되어야 하는데 10만원도  넘지못하는  돈을 받는게 현실이다.

중간에  아웃소싱업체에서 수수료 명으로  떼어가는  비용을 생각한다면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엉뚱한 주머니로 들어가는 

상황으로 아무리 돈이 급해도  택배상하차와 함께  수입육 상하차는  피해야하는 알바중에 하나이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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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바 2014.09.13 0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가는글 잘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