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남 창원시 롯데 백화점뒷쪽 울시 스포츠매장 앞에서 (경.찰)에게 (체.포 및 폭.행)을 당했습니다.
사건은 7/22일 금요일 오후 1시30분경에 일어났구요..주위에 구경하셨는 분들은 이글 꼭 좀 봐주세요 ㅜㅜ 억울 합니다. 사건은.....제가 여자친구 치과를 같이 다녀오고 여자친구 회사에 데려다 주고 교보문고 건물을 빠져 나와 학교로 이동하기위해 롯데 백화점 방면으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때 모자를 쓴상태고 오른손에는 맥도날드 음료수를 들고 있었습니다.
걸어가고 있는데 제 앞쪽에서 걸어오던 덩치큰 사람이 갑자기 제 뒤에서 팔로 저의 목을 조르고 바로 땅바닥에 내동댕이 쳤습니다. 저는 바닥에 떨어지는 아픔보다는 지금 이게 무슨상황인지 어벙벙한 상태였습니다. 그러자 저의 목을 조르고 바닥에 내려친 흰남방입은 사람이 제왼팔에 수갑을 채우고 한손으로 제 목을 짓누루고 "xx야 가자 (개.새.끼)야"라며 욕설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곧바로 두명이 저를 에워싸고 다른 제 오른쪽손을 확보해서 수.갑을 채우려고 하더군요. 저는 황당하고 무서워서 "경.찰입니까? 왜 체,포 하십니까? 체,포영장있습니까?"소리쳤습니다. 목이 짓눌린 상태라 고래고래 소리쳤습니다. 그러나 돌아오는 대답은"새.끼,야 닥,쳐라 ! 가자!" 였습니다.
저는 순간적으로 만약 형사이면 체,포할때 체,포영장을 보여주고 그리고 '당신은 무슨 죄목으로 체,포하며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으며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다'라는 미란다 원칙 도 말 안해주더군요. 그 순간 제 직감으로는 이 사람들은 경찰이 아니라 인,신매매범이나 조직 폭,력배 일 수 있겠다. 자칫 잡혀 가면 섬에 팔려 가거나 신,체장기 일부를 떼어내는 곳으로 잡혀 갈 수 있겠다 라는 공포가 엄습하면서.....
저는 경찰 뺏지를 보여달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러나 '새,끼야'욕을 하면서 뺨을 때리고 입을 막고 소리못내게 하기위해 흰남방입은 사람이 무릎으로 제 목을 짓눌리더군요... 저는 있는 힘을 다해서... 주변에 모여든 사람들에게"이 사람들 경찰아닙니다. 살려주세요 /..... 제발 저좀 살려주세요....경찰에 신고 해주세요"정말.. 짓눌려진 목에서 타들어 가는 목소리로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쓰고 있던 안경도 떨어져 나가고 휴대폰도 나 뒹구고....주변 사람들얼굴도 제대로 안보이더군요....
희미하게 보이지만....주변사람중 한분이 휴대전화를 만지시는거 같으니... 남색 등산옷 같은 옷을 입은 분이 우리가 경찰이니까 신고안해도 된다. 범인 잡는거다 라고....말하더군요... 저는 정말 눈에서 극도의 공포에 질려 눈물을 흘리며 사람들에게 제발....경찰아니라고...저좀 살려주세요라고 소리 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세사람이 합세하여 결국 오른손 마져 수,갑을 채우더군요,,,, 저를 일으켜 세우고 난뒤 횡단보도 에 세워진 봉고차로 끌고 가더군요...저는 정말....속으로'저 차에 올라 타는 순간 나는 이제 곧 죽,으러 가는거 구나'라는 공포에 질려서 구경하던 사람들에게 고개를 돌리며 제발 살려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차에 안타려고 발버둥 쳤지만... 저를 양쪽에서 잡은 사람들이 저는 폭,행하며 힘으로 차에 태우더군요.... 차에 올라타고 난뒤 ...저는 정말 이제 죽었구나....ㅜ.ㅜ 차안에 타자 그 사람들에게 왜이러세요...'저는 창원대학교 학생입니다. 제발 왜 이러세요' 울면서 말했지만...제 오른팔을 붙잡은 사람이...'조용히 안해 . 개,새.끼야 ,하며 제뺨을 때렸습니다... 그러자 운전석에 올라탄 보라색 티를 입은 젊은 남자가'개,새.까야 조용히 안해 씨,발.놈아'라며 험상궂은 얼굴을 하며 욕설을 했습니다.
저는 정말 두려움에 오금이 저려서 ... 벌벌 떨었습니다.... 제가 키가 172센티이고 나이가 30살이며 고시준비를 하는 학생입니다....저는 정말 무서워서...30먹은 나이에 눈물을 흘리며 사람들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했습니다. 정말...아무 이유 없이 사람들에게 수갑,차이고 봉고차에 갇힌다고 생각해보십시요,,,,그리고 더군다나 경,찰도 아닌거 같은사람들에게 아무 이유 설명 없이 수,갑채인다음에 어딘지도 모를 곳에 잡혀간다고 하니....정말 무서워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2~3분뒤 흰색남방입은 사람이....''니 조XX 아니가?" 저는 ' 네 저는 조XX가 아니고 대학생 이XX입니다'라고 말했고 양쪽팔을 잡은 두사람이 재차 ''니 조XX 아니가?" 라며 물었습니다. 저는 계속아니라고 했구요...
그러자 조수석문을 연 사람이....'점마 지금 풀릴날라고 술 쓰는거다... 점마 맞다'라며 서에 끌고 가라고 하시더군요.....저는 그제서야 이 사람들이 형사일지도 모른다 ....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흰남방분은...약간 당황하신듯...이름이 뭐냐고 주민번호 말하라고 했습니다, 일단 신원조회 확인해보자고.... 저는 이름만 말하고 주민번호는 경찰서 가서 직접 조사받고 말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옆에분이 경찰 휴대폰은 지문도 다 검색되니깐 신,원조회하고 좋게 끝내보자 하시더군요 .
차는 이동해서 경찰서로 안하고 교보문고 건물 뒷편으로 정차시키고 재차 ''니 조XX 아니가?" 하며 주,민번호를 요구 했습니다. 저는 이제서야 정말 로 이사람들이 형사구나 싶은 생각에....일단 경찰서로 가시죠! 왜 죄없는 사람을 수갑으로 체포하냐고 쉰 목소리로 따졌습니다... 옆에 형사분이...난 니가 조XX 인거 같아서 체포를 하게됐다...미안하다...그러니깐 일단 주,민번호 말해봐라...하며 물으시더군요....차가 움직일 생각을 안해서 경찰서 이동안하시면 제가 택시타고 가겠다....하고 내릴려니...저를 다시 붙잡고...그러면.. 내가 경찰서 신고 하겠다 하니...제 휴대폰을 빼앗더군요.....
10분정도 차안에 붙잡혀 있다고 결국 창원 서부 경찰서로 이동했습니다... 거시서도 차에서 못내리게 막더군요...사진이나 동영상도 못찍게 하고...전화도 못하게 했습니다....그렇게 실랑이끝에 차에 내려서 경찰서 내부로 들어가려 하니 또 막더군요....주민번호 말하고 신,분확인하면 금방 좋게 끝난다고...저는 말안하겠다..무조건 안에가서 조사받고 말하겠다...주장하고요.
다시 경찰서 중앙 정문으로 가려고 하니 저를 막더군요....여기가 경찰서인데 안에들어가나 여기 있나 똑같다면서요... 그렇게 저를 중앙정문도 아닌 옆문으로 들려 보내고 형사계안으로 들어가서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물한잔 마시고 이야기 하자며 물 한컵 주더군요...정말 살려달라고 고래고래 소리질러서 목이 타기 직전이었습니다... 저는 말로 해서 쉽게 끝나는 거였으면 왜 체,포 당시에 확인 하지 않았냐며 항의 했습니다... 키도 작고 몸도 왜소한 저에게 왜 여러명이 달려 들어서 폭행을 가하고 수,갑을 채우고...또 수갑을 채우고 나서도 저항할 힘도 별로 없는데..왜 그렇게 무지막지하게 대했냐며 항의 했습니다.
첨에 저에게 수,갑채웠던 형사분이....자기가 보기에 제가 범인과 너무 닮았고....그 절,도범이 제일은행에서 돈을 인출한다라는 정보를 입수해서 은행앞쪽에서 잠,복근무하고 있었는데....마침 니가 은행쪽에서 왔다....내가 오해해서 미안하다....정말 미안하다...라고 하시더군요....저는 은행에서 나온적도 없고 교보문고 건물에서 빠져나와 그냥 인도를 걷고 있었씁니다다...나는 은행간적도 없다라고 말하니깐...
수갑을 채웠던 형사분이.. '내가 바라보는 방향에서 니가 은행에서 나오는걸로 비춰서 오해 했다. 솔직히 니가 은행에서 나오는거는 못봤다'고 하시네요...근데 은행에서 제가 15~20미터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었고 교보문고 아래쪽에서 계속 올라오고 있었는데....그말인즉...그형사분은 애초 저를 주시하지 않고 한눈팔다고 저를 급히발견하고 체,포했다고 생각되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고 기가 차더군요.... 일단 전화는 하게 해줘서 조교 선생님이랑 후배랑 불렀습니다. 저 혼자 벽쪽에 앉혀 놓고... 제가 다친 흔적을 보여 주며 따지니....형사분이... 체,포과정에서 상처가 생길수있고...일단은 범인이라 인상착의가 거의 비슷해서 체포를 했다라고 하시더군요...저한테 수갑채우면서 체포영장도 안보여주고 미란다원칙도 말 안했다고 하니/..... 줄무늬 셔츠 입은 분이....자기는 나를 때린적도 없으며 체포과정에서 생겼고 나는 변호사선임이고 묵,비권이 말했다고 하시더군요....완전 사람을 바보로 만들더군요... 그 형사분에게 제가 뺨만 두대나 맞았는데....
조교선생님오고 후배 들어오니깐 형,사분들이 친절해지시더군요.... 참나...기가 막히더군요....
저는 힘없은 일개 학생신분이니깐...저를 업신여겨 본거 같더군요....저혼자 있을때는 고압적인 태도로 일관하시더니....여차저차 상황 설명 다시 하고 복도를 나서자....형,사과 총괄 계장님이란분을 만나고 다시 면담을 가졌습니다...계장님은 자기 형사네들 잘못을 인정하고 절차도 문제가 있었다며 사과하시더군요... 그렇게 이야기가 다시 이어지고 뒤이어 저를 체포하는 과정에 있던 형사분들이 들어와서 잘못했다며 사과하더군요... 저에게 수,갑을 채웠던 형사분은 무릎꿇고 정말 미안하다고 고개숙이고 운전석에 있던 형,사분도 무릎꿇고 사과 하시더군요...근데 저에게 뺨을 때렸던 형사분을 그냥 서서 미안하다고만 하시네요...
정말 그형사분이랑은 말이 안통하더라구요....암튼... 그 계장님에서 공권력에 희생, 침해 당한 사람이 취할수 있는 구제나 보상절차를 여쭤보니....이 분 말씀하시길'국가가 무슨 돈이 있겠습니까? 크게 구제할수 있는 큰큰틀의 절차있긴하지만 별로 크게 없고 치료비와 보상은 저희가 꼭 해드리겠습니다'리고 하시더군요..!!!
아니 아무런 죄없는 사람이 체포이유나 영문도 모른체 공권력에 희생당했는데 구체적인 구제 절차가 없다니요???? 국가가 돈이 얼마나 있겠다니요????? 헐....정말 어이 없더군요....
일단 경찰서 나오고 병원까지 동행해주신다는거 뿌리치고 후배랑 함께 병원을 헤매다녔습니다.
물론 상해진단서도 끊었습니다. 일단 전치 2가 나왔네요...찰과상만 많고 뼈에는 별다른 무리가 없고 척추쪽이 약각 뻐근하겠다는 소견만 듣고 왔네요.... 병원 오고 가고 하니 전화도 오고 문자도 오네요...미안하다고... 형들이 그리 나쁜 사람 아니니...담에 술이나 한잔하자고....이인연으로 평생 너를 도와 주겠노라 하시며....
와...정말 열받네요.... 그러면서... 언론에는 제발 말하지 말라고 하시네요.... 여러명 징계받는다고.....자기네들 징계는 무섭고 제가 다치고 공포에 떨린 거는 생각 못하시는거 같습니다...정말 이글 쓰면서도 무섭습니다...사람 납치하는게 정말 어려운게 아니다....여러명이서...한사람 바보로 만들고 정신병자 만들고 범죄자 만는거 정말 쉬운거구나.... 정말 무서운 세상이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자 친구는 늦은 저녁에서야 제가 당한 일을 듣더니...자기때문에 그런일이 벌어 졌다면...통곡하고 울더군요.. ㅜ.ㅜ
제 몸은 지금 피멍과 상처 흔적이 여전히 붉게 남아 있습니다...사진도 찍어 놨구요....
한쪽 친구들은 .... 경찰과...공권력에 대항해봤자 결국 너만 안좋다고 진료비와 약간의 보상에서 끝내는게 좋지 않냐고 하고... 다른 한쪽은 될 수 있는한 증거를 확보하고 글도 쓰고 도청도 가고 신문사에도 알리라고 하더군요.... 일단 가족중에는 작은형에게만 이야기 했습니다...그말 듣고 형은 주체할수 없는 분노에 열받아 하시고요.... 도저히 상처낫기 전에...아니 앞으로 절대로 부모님에게는 알리지 않을 생각입니다. 연로하신 부모님께서 이 이야기 들으시면 ... 못난 당신들 때문에 자식들이 이런 대접받는 다며 대성통곡 하시며 쓰러지실지 모르겠네요....
일단 보험하는 친구랑 다리건너 경찰공무원 관련하는 사람에게 물어보고 알아 보고 있는중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나요? 방법이나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글을 간략하게 적으려 했지만....상황설명과 부연설명하다 보니 글이 길어 졌네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ㅜ.ㅜ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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