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인사청문회를 거치며 의혹 자판기라는 별명을 얻은 이완구 국무총리가 성완종 전 경남기업회장의
데스노트로 낙마위기에 놓였다.
오늘자 경향신문보도에 의하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전 새누리당 의원)이 2013년 4월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3000만원의
선거자금을 건넸다고 밝혔다고 경향신문이 단독 보도했다.
당시는 이완구 총리가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섰을 때로 성완종 전 회장은 “(박근혜 정부가) 개혁을 하고 사정을 한다고
하는데 이완구 같은 사람이 사정 대상 1호”라고 말했다.
성완종 전 회장은 지난 9일 숨지기 전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번(2013년 4월 부여·청양) 재·보궐선거 때 선거사무소 가서
이 양반한테 3000만원을 현금으로 주고 왔다”고 밝혔다.
숨진 성완종 전 회장 주머니에서 발견된 메모지 속 8명의 정치인 중 이완구 총리는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함께 돈 액수 없이
이름만 기재돼 있었다.
한편 이완구 총리는 13일 대정부 질문에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회장으로부터 만원 한장 받은적 없다고 밝혔다.
'시사 이슈와 화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완종 비타500박스에 돈넣어 이완구에게 줬다 (0) | 2015.04.15 |
---|---|
극한직업 : 정치 --> 죽거나 죽이거나 (0) | 2015.04.14 |
홍준표 사법처리 불가피할듯 (1) | 2015.04.13 |
오피녀의 위엄 (1) | 2015.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