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질 룰라대통령이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아름다운 퇴장을 하고있다.
제발 떠나지 말아달라는 브라질 국민들의 사랑을 뒤로하고  떠나는 룰라대통령이 존경스럽다.
퇴임지지율 87%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남기고 떠나는  대통령을 가진 브라질 국민들이 부럽기만하다.

모두를 위한 정치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며 포부를 밝힐때만해도 선반공출신의 대통령을 바라보며 많은 사람들은  그의 포부를 비웃었다.
하지만 좌파도 우파도 아닌 실용,포용,상생,스킨쉽,협상으로 대변되는  강한 리더쉽을 바탕으로한
국정운영으로  브라질은  놀라운 변화를 맞게되었다.


룰라 정부는 사회간접시설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물류시설 확충 에너지 개발 확대 등을 담은
경제성장촉진(PAC) 프로그램을 실시해 8년간 연평균 7.5%의 실질성장률을 기록했다.
빈곤 퇴치 프로그램은 2900만명을 먹을 고민에서 구출했고 중산층은 3000만명 이상 늘렸다.
국제사회에서는 경제와 정치 모두에서 미국 중심의 구도에 맞서 할 말은 하는 지도자로 평가되며
G7 시대를 다자외교 시대로 바꾼 주역으로 평가받았다.

브라질 국민들 또한 열심히 국민을위해 일하는 대통령의 진정성을 느끼며 대통령을 사랑했다.
룰라 대통령의 퇴임을 사흘 앞둔 29일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 룰라 대통령의 개인 지지율은 87%를 기록했다.
정부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83.4%로 2003년 정부 출범 이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룰라 대통령은 국영 라디오의 주례 담화 대통령과의 커피 한잔의 고별방송에서
지난 8년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며 지지해 준 국민에게 감사한다고 밝히고 눈물을 흘렸다.

브라질 룰라대통령의 아름다운 퇴장을 바라보며 돌아본 우리 정치현실이 
국민들의 마음을 답답하게 하고있다.
국회는 정쟁에 휩싸여 중심을 잡지 못하고있고 친서민정책을 하겠다며  출범한 MB정권은  여전히
소통의부재로 국정운영에있어 국민의 저항을 받고있다.

우리 국민들이  브라질 룰라대통령 같은 대통령을 원하는것은  너무 큰 욕심일까?
이제 2년의 임기를 남겨놓고있는 MB정권
퇴임하며 불운한 전임대통령의 전철을 밟지않고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퇴임하는  대통령으로 기록되기를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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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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