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 최대 쪽팔림 사건
점심시간에 혼자 짜장면을 먹으로 중국집에 갔는데 옆 테이블에 혼자서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던 손님이 짜장면만 다 먹고
탕수육은 하나도 안먹고 가길래 왠열하며 탕수육을 가져와서 먹고있는데 물 떠오시더라구요...
너무 쪽팔리고 창피해 먹다말고 도망쳐 나왔습니다.
그런데 짜장면집 사장님이 내가 도망치니까 어찌나 잡으러 오시는지 ...
한 2분 달리다가 심장이 터질것같아 멈춰서 자초지정 말하고 옆테이블이랑 제꺼 돈드리고 사과드림...
그뒤로 가끔 그 중국집 가면 사장님이 저를 짜발장이라고 부르셨는데...
지금도 생각하면 스나미처럼 몰려오는 쪽팔림에 나도 모르게 이불킥 팡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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