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각기 다른 방식의 3D TV를 출시한 이후 상반기 내내 상대측 기술의 단점을 지적하며 신경전을
벌여온 LG와 삼성이 마침내 미국시장에서  한판 붙게되었다.

이봐, 소니와 삼성. 2D TV나 만드는게 나을 걸(HEY SONY & SAMSUNG BETTER STICK TO 2D)".


LG전자가 글로벌 3D TV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소니를 겨냥해 미국 시장에서
이처럼 직설적인 화법으로 비교광고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최근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3D TV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에 자신감을 얻어 30일(현지시간)
부터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유에스에이 투데이 등 미국 주요 신문에 이런 문구를 담은 대형 광고를
게재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TV 화질과 입체안경의 착용감, 3D 효과, 시각 등 3D TV 시청과 관련된 다양한
요소에서
대체로 비슷한 비율로 LG제품을 선호했다는 것이다.

LG전자는 특히 광고문구에서 직접적인 화법을 쓴 것과 관련해 혹시 광고 관련 법규에 저촉되는 점이
없는지 등을
세심하게 살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6일에는 미국 소비자 잡지 컨슈머 리포트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하는 3D TV 13개 제품을
비교 평가한 결과 LG전자 시네마 TV를 압도적 1위로 꼽은 바 있어 LG 측이 이 여세를 몰아 광고전에서도
경쟁사를 누를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편  LG전자와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고있는  삼성전자가  이번에 LG 측의 광고가 시작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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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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