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교회 목사가  상습적으로  교회를 돌며 절도를 일삼다 구속되 주변사람들을
놀라게 하고있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평일 낮 대전·충남의 교회를 돌며 수천만 원 상당의 전자음향기기를 훔친 A(46)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절도)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월요일인 지난달 5일 오후 5시께 대전 대덕구 목상동의 한 교회의 출입문을 뜯고 들어가 80만원 상당의 전자반주기를 훔치는 등 2010년 5월 중순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대전·충남의 교회를 돌며 모두 23차례에 걸쳐 3070만원 상당의 전자음향기기를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천안의 한개척교회 목사인 A씨는 평일 낮에 교회에 사람이 없다는 점을 노렸으며, 범행 전 공중전화로 교회에 전화를 걸어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이미 동종 전과가 있던 A씨는 경찰조사에서 “개척교회를 세웠지만 신도도 없고 형편이 어려워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A씨는 훔친 전자음향기기 중 일부를 처분하고 나머지는 자신의 교회에서 버젓이 사용하거나 지인들에게 나눠준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밝혀졌다.

한편  절도목사의 구속 소식을 전해들은 네티즌들은
300만원만 있으면 누구나 브로커를  통해 안수기도를 받고 목사가 될수있는  지금의 현실이
문제라며 검증되지 않은 사람들에게까지  목사 안수를  해주는  종교계의 자성과 제도개선이 
우선 되어야 할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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