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값이 폭등하며 식탁에서 김치가 사라지고있다.
올2월 이상한파로 배추 수급에 차질을 빚으며 배추가격이 고공 행진을 하고있다.
서울 가락시장 배추 경매가격은 상품 기준으로 세 포기 한 망에 지난 1월 3500원에서
요즘은 1만8400원. 석 달 새 네 배나 뛰었다.
현재 정부가 비축물량을 풀어 가격 급등세를 억제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
배추 값이 급등하면서, 주부들은 김치 담가 먹기가 겁이 날 정도가 되었다.
이미 위험수위를 넘어선 장바구니물가로 고통받고있는 서민들에게
금값이 되어버린 배추파동이 또다른 고통으로 다가오고있다.
한편 정부는 중국산 배추 수백 톤을 빠르면 이달 중 수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구멍난 서민장바구니가 언제쯤 나아질수있을지 서민들의 근심이 깊어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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