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데스크 배현진 아나운서가 복귀했다.

파업103일만의 복귀로 그녀의 동료들은  여전히 파업현장에 남아 있는데

그녀만 홀로 복귀해 그녀의 복귀를 둘러싸고 네티즌과 동료아나운서의 날선비판이 쏟아지고있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11일 오후 9시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 권재홍 앵커와 함께 뉴스를

진행했다.

이날 권재홍 앵커는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부터 배현진 앵커가 다시 뉴스데스크 앵커로

복귀를 했습니다"라며 뉴스를 시작했다.

배 아나운서는 "뉴스 앵커의 책임감과 신뢰를 더욱 단단히 쌓아가겠습니다"며 복귀 인사를 했다.

 

 

배현진 아나운서의 복귀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노조와 동료들을 배신했다며"자기만 살겠다고

쏙 빠지는 거냐", "양승은 아나운서한테 자리 뺏길까봐 그러나", "실망스럽다", "3개월짜리 긴

휴가 쓰고 복귀하나", "언론인은 무슨...그저 텔레비전에 나오는 회사원일뿐" 등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노조 파업에 동참하며 앵커석에서 물러나 있었던 배 아나운서는 복귀에 앞서 11일 MBC

사내게시판에 '배현진입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려 복귀 계획을 밝혔다.

 

 

동료들의 비난과 네티즌들의 비난을 무릅쓰고 배현진아나운서가 복귀한 이유는 무엇일까?

배신자라는  주홍글씨를 안고 가더라도  앵커자리를 지키는것이 실리여서인지  아니면 사측과

남모르는 거래가 있었는지 알수없지만  배현진 아나운서의 복귀로  분명한 것은  그녀는 이제

아군에서 적군이 되어버렸다는 것이다. 

 

그녀와 함께 뉴스를 진행했던 동료들의  비난글이 이어지는등  배현진 아나운서 복귀로

MBC파업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종군기자로 명성을 날리다 

사측의 수족이되어  동료이자 후배 기자들에의해 MBC기자회에서 축출된 김진숙홍보국장의

전철을  배현진 아나운서가 밟을지 배현진아나운서의 행보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Posted by 새날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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